BASEBALLPARK

역시 우리팀의 원투펀치는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 시즌 첫번째와 두번째 경기였습니다 ^^
팀과 장기계약을 맺고 시즌 첫등판을 한 잭군은 1회부터 90마일 중반대의 빠른볼로 화이트 삭스 타자들을 압도합니다..

게임데이로 확인했을때 직구는 93 ~ 96마일정도를 찍었고, 슬라이더는 88마일대, 그리고 80마일대의 첸지업..
딱 3가지 구질로 1회를 마무리 하는 것을 보고 오늘 감이 괜찮구나 했는데 역시나였습니다~~
사실 1회는 거의 직구위주의 피칭에 슬라이더와 첸지업을 가끔 섞어주는 투구 패턴이었죠..
2회부터는 커브도 가끔 던져주는 농익은 투구를 보여주면서 경기를 쉽게쉽게 가져가면서 결국 6이닝 3안타 무실점 삼진 7개라는 좋은 스텟을 찍어주고 마운드를 후안크루즈에게 넘겨주고 자신의 역할을 마무리 합니다

사실 볼넷이 3개인것이나 투구수 대비 스트라이크의 갯수가 적은 것으로 봤을때 컨트롤은 조금 흔들렸던거 같은데 그것을 구위로 해결한듯한 늬앙스를 보여주네요..
머 저녁때 경기 보면 다 알 수 있겠죠 ^^

무튼 그레인키의 호투도 좋았고, 타선의 짜임새 역시 작년과는 확실히 다른 포스를 보여주기에 올 시즌 정말 기대가 됩니다..
무엇보다.. 빤스보다는 크루즈를 중용하실 것을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고..
선발 & 크루즈 & 소리아로 이어지는 승리공식을 올 시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될 거 같습니다!!

현재 경기는 9회가 진행중인데 잘 마무리 해서 2009시즌 첫승을 가져오도록 합시다 ^-^



오늘 멋진 투수전을 보여줬던 두 영건들의 모습입니다 ^^




아!! 그리고 몇가지 소식들도 덧붙여 올리겠습니다~~

얼마전 방출당한 다저스의 애증의 유망주였던 그렉밀러가 다시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부상이후 망가진 케이스라 다른 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던거 같네요..
마이너딜을 맺었고 트리플A 가 아니고 싱글 A팀인 Inland Empire 에서 다시 차근차근 추스릴거 같네요..
http://kengurnick.mlblogs.com/archives/2009/04/dodgers_injury_update.html



워싱턴 구단이 한때 토론토의 좌완 선발로써 한 몫했던 Gustavo Chacin 을 방출했다고 합니다..
세월은.. 무상하네요.. 흠..
http://voices.washingtonpost.com/nationalsjournal/2009/04/a_release_a_good_run.html?wprss=nationalsjournal



애리조나의 에이스인 브랜든웹 횽이 등판을 한차례 거른다고 합니다..
이유는 시즌 개막전에서 발생했던 어깨쪽의 문제라고 하네요..
대신 그 자리는 유스메이로 페팃이 채워준다네요..
http://sports.espn.go.com/mlb/news/story?id=4053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