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용 펌 같지만 엠게도 똑같다 싶어 올려봅니다.

마무리를 제외한 불펜은 더 심한 게 사실이고 마무리의 경우 사실 선수관리 잘 한다는 MLB 조차도 대부분 굉장히 일찍 맛탱이가 갑니다.

개인적으로는 세이브라는 개념을 없애고 마무리를 대체하는 새로운 라루사이즘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고무팔 타입의 특수한 케이스조차도 남들보다 좀 오래가지 결국 망가지는데... 모든 투수는 등판일정으로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MLB나 KBO의 액티브 로스터를 확대하여 30명 규모로 가져가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WBC처럼 투구수 자체를 심하게 제한해서 병맛을 만드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최소한 몇 구 이상에 대해 몇일 휴식이란 단서를 두는 것은 결국 업계가 공히 안전해지는 길이라고 봅니다.





하긴 적고보니 부상을 많이 당해줘야 유망주 콜업 기회가 있군요 ㅡ,.ㅡ 그리고 제가 말한 방식은 절대 채택이 안 될텐데 그런 위험을 안고라도 대활약하여 케이로드처럼 연봉대박을 노리는 것이 구원투수들의 바람일테니까요

Mariano Rivera

Trevo Hoffman

너무 드문 성공 케이스죠. 그렇게 성공케이스로 좁혀서 보자면 한국도 상대적으로 적은 선수층 속에서 선동렬 같은 선수가 있었죠.

드물다기엔 너무 자주 보이는 듯 저 두 선수 빼고도 많죠.
전 이 기사에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특히 KBO는 마무리들 전천후 투입이 너무 잦기도 하고. 2이닝 던질 때도 많고.
보스턴의 파펠본같이 아껴서 써 주믄 현재의 시스템으로 큰 문제 없죠.

문제는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선수 뎁쓰의 문제

100% 관리의 문제....

현실적으로 관리가 힘든게 문제죠. 우리나라 프로야구는 말할것도 없고 메이져에서도 클로즈 게임에 나오는 선수들의 혹사는 심각합니다. 요새 마무리를 보호하고자 그 앞에 나오는 제1 셋업맨에 (흔히 노예 라고 불림) 부하가 전가 되고 있습니다만... 반례로 든 파펠본도 위의 기사에 그대로 적용됩니다. 부상전력,단조로운 구질 등. 다만 보스턴 레드삭스라는 팀이 뛰어난 뎁스를 가지고 있고 파펠본에 대한 관리가 예외적으로 철저하기 때문이죠.

참고로.. 빅리그에서도 불펜투수를 소모품이라고 생각하는 감독들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조 토레..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라루사이즘을 기대해 봅니다. 등판간격 강제조항도 기대해보고.. 물론 절대 그럴 리가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