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로드리게스 사태로 계속 시끄러운데요...다들 예측하셨겠지만 로드리게스와 사무국 그리고 커미셔너간의

이번보도에앞서 사전조율이나 이런것들이 이미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로드리게스 역시 이런일이 있을걸 미리 알고

대비가 끝나서 보도가 되었다고 판단할수 있는데요..

그상황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그저 '선수협의 의견을 들어봐라' 이한마디가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한다면

바로 이말에 정답이 숨어있는것 같습니다.


mlb선수협은 발언의 힘이나 권력등이 막강한데 그들이 에이로드의 곤란한 상황을 그냥 두고볼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로드에게 돌을 던지려면 우리 모두에게 던져라 라는식으로 양심선언이 줄줄이 이어지던가

아무튼 선수협에서 무언가 조치가 있겠지요.

03년 한해 전체선수가 아닌 일부선수를가지고 비공개로 실시한 테스트로 어떤 큰 이슈가 되지는 않지만

그 대상이 에이로드이기때문에 파장이 큽니다. 예로 제이슨 그림슬리 같은사람이 스테로이드 양성나왔다고 

선수협이나 사무국은 걱정하거나 하지않지요..하지만 에이로드입니다.

당장 한국에서만해도 취미가 없어졌느니 엠엘비 안보겠느니 하는데 가뜩이나 경기안좋은 미국에서

스타성있는 선수의 몰락을 그냥 두고볼리 없지요. 에이로드는 방송이나 위성채널의 시청율등 경제적 가티가 클뿐더러

이미 나이들어 퇴물이고 은퇴할나이인 로켓이나 본즈때처럼 모든책임을 뒤집어 쓰게 하지 않습니다.

스타성이 있고 모든 기록을 깨나갈것이며 앞으로도 한창인 나이이기 때문입니다.


그가 800홈런을 깨는것은 전세계의 축제이며 엠엘비 팬들의 경사가 아닐수 없습니다.

그리고 에이로드는 그 과정중에 있습니다. 모든 결과나 업적에는 과정이 있고 그중에는 힘들거나 어려운 시기가 있기마련입니다.

예로 부상이나 부진, 트레이드 같은것들인데 그과정중에 일어난일이고 이미 파급이 커서 단지 선수 한두명이 한것도 아닌

이제 거의 진실이 되버린 칸세코의말처럼 almost 대부분의 선수들이 약물에 취한 이때에 에이로드가 올린 그록은 그나름대로의 가치가 있는거고

타고투저의 시대에 업적을 쌓은 선수, 스핏볼시대에, 혹은 초창기 야구시대에 확립에 앞장선 사람들 그들 마다 시대를 대표하고

그들의 기록마다 개성이 있듯이

나중에 로드가 800홈런을 이루고 이번사건을 웃으며 되돌아볼 날이 올것같습니다.



* 옆동네 사이트의 불미스러운일로 글을 못쓰게되어 여기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