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메이저리그 루머 & 소식들
- 작성일
- 09-01-02 09:46
플로리다 말린스가 우완 불펜투수 & 토레의 남자로 잘 알려진 Scott Proctor 를 영입을 했네요..
그동안 눈여겨 보던 턴보우가 텍사스행을 결정짓자 그 대안으로 프락터를 잡았나 봅니다..
딜은 1년 계약이며, 75만달러의 기본 연봉에 25만달러의 인센티브가 포함이 되는 조건이라고 합니다..
100만달러군요.. 양키스에서는 괜찮은 활약을 펼치다가 다저스에 와서는 그닥 인상적인 활약은 하지 못했는데 얼마나 팀의 불펜에 도움이 될지는 좀 지켜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나 올해는 부상도 있었구..
작년시즌에 프락터는 41경기에 나와서 2승 무패.. 6.05 ERA 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ㅜㅜ
얼마전에 FA로 풀어 버린 Joe Nelson 의 빈자리를 채울거라고 하는데.. 걍 넬슨 데리고 있었는게 어떤지 ㅡㅡ;;
http://www.miamiherald.com/sports/baseball/story/834264.html
메츠로부터 3년간 3600만달러의 오퍼를 받은 FA 선발투수 Derek Lowe 가 그것을 그닥 받아들일 생각이 없나 보네요..
Lowe Unimpressed By Mets' Offer <--- 이게 제목입니다 ㅎㅎ
최소 연평균 1500만달러와 4년의 기간을 염두하는 로우의 자존심에 상처를 낸거 같은 기분이네요..
어제 예상해드린대로 로우는 이 오퍼를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적으로 다른 구단들의 오퍼를 받아볼 예정이라고 보스턴 글로브에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로우에게 현재의 상황이 그닥 좋지만은 않은게 영입을 고려했던 팀들인 Yankees, Red Sox and Phillies 는 그닥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하네요.. 특히나 필리스 같은 경우는 이제 선발보강이 필요한 팀도 아니고.. 그나마 보스턴이 가능성이야 있겠지만..
우선 예상할 수 있는게 로우의 영입을 고려했던 팀들이나 다른 선발 보강이 필요한 팀들이 한 번쯤 욕심을 내겠죠..
처음 금액이 생각보다 워낙 아래로 나왔기에.. 몇몇 팀들이 나서서 결국은 연평균 1400 ~ 1500만달러까지는 가지 않을려나 싶구.. 기간을 4년 보장받는건 좀 어려워 보이네요..
아무튼 이번의 메츠의 선수 영입엔 치밀한 전략이 돋보이네요.. 절대 선수들 몸값 올리는 행동을 안하군요..
경쟁팀이 없는거 확인하고 최저점으로 오퍼하고. 결국 그 선수 데려오는 ㅋㅋ 미나야의 수읽기가 돋보이는 이번 오프시즌입니다..
http://www.nypost.com/seven/01012009/sports/mets/righty_is_sneezing_at_12m_per_year_146708.htm
< 워싱턴 관련 소식 & 루머들>
우타 외야수가 빡빡한 관계로 Lastings Milledge 가 시즌전에 트레이드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일단 우타자 일색인 워싱턴 구단에게 밀워키의 좌타자 Prince Fielder 는 상당히 관심을 가질만한 카드라고 합니다..
거기다가 그분이 에이전트인 관계로 필더가 밀워키의 소속으로 계속적으로 갈지는 의문을 가질만 하기에 워싱턴이 노릴만한 선수중 한명이라고 엠엘비닷컴의 Bill Ladson 이 이야기하고 있네요.. 멜빈단장을 상대하기엔.. 흠..
워싱턴 구단이 Orlando Hudson 을 영입할 수 있다면 그들은 leadoff 를 제안할 거라고 하네요..
Willie Harris 는 워싱턴에 머무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Nick Johnson 이 부상회복후 시즌 초반부터 워싱턴과 함께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구단은 존슨에게 의지하는 것을 피하고 싶다고 합니다 ㅡㅡ;; 아마도 워낙 잦은 부상때문에 그러겠죠..
워싱턴 구단은 빅네임 선발투수들의 영입은 가급적 피할 거라고 하네요.. 한명 영입한다고 무언가 달라지지는 않겠죠..
http://mlb.mlb.com/news/article.jsp?ymd=20081231&content_id=3730870&vkey=hotstove2008&fext=.jsp&partnerId=rss_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이 타선의 보강을 위해 Manny Ramirez 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나 봅니다..
일단 적극적으로 나올 수 있다는 소스도 있군요..
The Giants, the NL West's most active team this winter, are quietly making an aggressive play for free agent Manny Ramirez, according to a major-league source.
와우~~ 이거 두렵네요 >_< 오프시즌동안 전력보강이 착실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자이언츠 구단이 매니를 영입하여 타선마저 보강한다면 서부지구는 자이언츠가 패권을 차지할 가능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 보이네요..
일단 매니를 영입할건지 알 수 있는 사실로는 외야수들중 Dave Roberts, Randy Winn, or Aaron Rowand 를 트레이드 하는 상황이며.. 그 트레이드는 아마도 매니 영입을 위한 샐캡확보로 볼 수 있을거라고 합니다..
11월달에 자이언츠 구단과 보라스가 만나서 이야기 한 것도 이런 분위기를 좀더 고조시키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다저스의 2년오퍼 외엔 딱히 다른 오퍼도 없기에.. 자이언츠 구단이 저기 언급된 3명중 최소 1명이나 2명정도 트레이드 시키고 매니에게 3 ~ 4년 오퍼하고.. 데려올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 보이네요.. 이제 다저스가 어떻게 나올려나요..
http://www.denverpost.com/rockies/ci_11348258
선발투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메츠구단이 일단 단기간 이를 해결하기 보다는 1월 중순까지 상황을 지켜보면서 선수를 영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메츠가 노릴만한 선수들로는 데릭로우와 올리버 페레즈 정도가 있는데.. 이 선수들에게 구체적인 오퍼를 한 구단도 없으며 딱히 관심을 가진다라며 루머에 등장한 구단도 현재는 없거나 거의 나오지 않는 분위기죠..
상황이 이렇다면 굳이 오퍼해서 데려오기 보다는 상황을 관망하면서 몸값이 더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전략 같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미나야가 이렇게 해서 마무리 K-ROD를 데려왔더랬죠 >_<
David Lennon of Newsday talked to Mets GM Omar Minaya, who expects his pursuit of a starting pitcher to be drawn out. Minaya suggested it could be resolved by mid-January.
데릭로우에겐 아마도 3년간 4000만달러까지는 올릴수 있을거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고, 그가 원하는 4년계약 보다는 3년 + 1년옵션으로 메츠가 진행을 할거 같네요.. 로우는 북동부쪽 팀을 선호하는데 거기에 속한 팀은 뉴욕메츠 딱 한팀이라는게 로우에게 많이 어려운 상황으로 다가오네요.. 애틀랜타가 로우의 영입을 생각한다면 얼캐 될려나 하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Oliver Perez 같은 경우는 일단 데릭로우의 다음 타켓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로우의 미래와 페레즈는 연결이 되어 있을거라고 합니다.. 메츠구단이 만약 두명의 보라스 고객들중 어느쪽과도 계약을 맺지 않을경우에는 그들의 다음타켓이 될 만한 선수들로는 Randy Wolf and Jon Garland 가 있다고 하군요..
상황도 여의치 않고.. 그들에 못지 않은 대안들도 마련되어 있구.. 난감하네요 ㅎㅎ
이미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보라스가 이 선수들을 얼캐 해결할지 관심이 갑니다..
http://www.newsday.com/sports/baseball/mets/ny-spmets015983990jan01,0,1521277.story?track=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