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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엘 푸이그(24·LA다저스)가 생애 첫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전권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사무국이 22일 발표한 내셔널리그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 결과, 푸이그는 194만2701표를 얻어 외야수 부문 1위를 달렸다.

득표 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푸이그는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5위로 출발한 팬투표에서 지난 4일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섰다. 당시에는 2위 찰리 블랙먼(콜로라도)과 5만표 차였다. 그러나 현재 블랙먼은 6위로 떨어져있고, 푸이그는 2위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172만7534표)과도 21만5167표차로 차이를 벌리며 달아났다. 3위는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165만 9430표)이다.

푸이그는 21일까지 타율 3할2푼4리 11홈런 44타점으로 다저스 타선에서 맹활약 하고 있다.

그러나 푸이그를 제외한 다른 LA 다저스 선수들은 고전하고 있다.

1루수 애드리언 곤살레스가 104만9222표를 얻어 1위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129만1052표)를 추격하고 있을뿐 다른 포지션에서는 경합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