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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군단이 호랑이 군단을 맞이해서 2연승을 했습니다.

이로서 현재 지난 목요일 양키스에게 6:2로 진 후 5연승을 하며 시애틀과 함께 공동 2위로 오클랜드의 턱밑까지 따라붙었습니다.

현재 양키스에게 7:3으로 뒤지고 있는 오클랜드이기에 만약에 이대로 간다면 오클랜드는 9승 6패, 우리 에인절스와 마리너스는 8승 7패로 오클랜드는 내일 진다면 추격해오는 두 팀으로부터 도망치는게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레인저스는 5승 8패로 꼴찌를 달리고 있고, 하지만 아직 초반인 시즌이기에 앞은 아무도 모르지요.

오늘의 최고 수훈 선수는 아무래도 카즈미르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6이닝 교체전까지 7개의 탈삼진, 노 실점이라는 최고의 모습을 보인 그인데요.

그가 교체된 후, 타이거즈는 기다렸다는듯이 5득점하며 6:5까지 따라붙었지만, 8회초 젭슨이 잘 막아내고, 9회초 퓨엔테스를 대신해서 마무리전문으로 뛰고있는 로드니의 활약으로 타이거즈 타선을 막아낸 에인절스는 연승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내일 타이거즈와 3차전이 예고되어 있는데요.

오클랜드가 오늘 내일 지고, 시애틀 내일 지고, 우리가 내일 이겨서 1위 탈환의 발판이 되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