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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토론토가 레이스에서 뜬금없이 좌완 불펜 투수 한명을 웨이버로 영입했습니다.

웨이버 영입 선수는 40인 로스터에 기록하지 않으면 친정 팀으로 돌아가는 지라 꽤 뜬금없는 영입 이었는데요.

오늘 토론토 감독 Farrell 이 

"좌완 투수를 집어온 이유는 레드 삭스와 트레이드를 하기 위해서다. 트레이드 없으면 돌려보낼 것임" 이라는 선언을 하네요.

저런 식으로 감독이 공개 러브콜을 날린 경우가. 제가 메이저리그 보면서 전무 합니다 -_-;;;

초짜감독이 저런 폭탄 발언 할리 없고. Farrell 과 보삭의 관계를 이용 하려는 AA 가 배후에 있음이 거의 확실합니다.

현재 보삭이  필요로 하고 있는 포지션은 제가 파악 하기로는

최근 테오가 마쓰자카 맛탱이가 갔다고 판단함으로 인해 투수 자원이 필요하고. 그리고 백업포수 네요. 

토론토가 제공할 수 있는 선발 자원은 아마 Rzep, Litsch, Cecil 가능할 겁니다.

백업 포수는 어차피 접을 시즌 Jose Molina 드리고. 넘치는 우완 불펜 중에 한명 집어가세요.

저렇게 패캐지 짜면 A급 유망주 한명 + 알파 가 가능할 거 같은데. 과연 어떻게 될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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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좌완 불펜이 Cesar Cabral 이라는 선수 인데. 얘가 원래 보삭 유망주 였다는군요. 

그걸 룰5 드래프트에서 레이스로 갔다가 웨이버로 풀린걸 토론토가 집어와서. 보스턴 상대로 인질극(?) 벌이는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