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첫 3루타, 좌완 상대 4할
- 작성일
- 14-04-08 14:13
추신수(32)가 올시즌 첫 3루타를 때렸다. 추신수를 표적삼아 바뀐 좌투수로부터 또다시 안타를 때려내며 오히려 좌투수에 더 강한 모습도 이어가고 있다.
추신수는 8일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1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존 래키에게 삼진을 당했다. 래키를 만나 이날 경기 전까지 15타수 6안타로 강했지만 첫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래키의 주무기 슬라이더를 의식한 듯 변화구를 기다렸지만 역으로 속구 4개만 던진 래키에게 삼진을 허용했다.
2번째 타석에서는 제대로 갚았다. 풀카운트에서 가운데 몰린 속구를 놓치지 않았고 추신수는 중견수를 넘어가는 대형 3루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2사 뒤였고,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3번째 타석에서 주심의 일정치 않은 볼판정 끝에 다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4번째 타석에서는 보스턴의 바뀐 투수 좌완 크리스 카푸아노를 만났다. 추신수는 자신을 향한 표적 등판에 흔들림없이 가볍게 밀어쳐 좌익수 왼쪽 깊숙히 떨어지는 타구를 날렸다. 2루타가 될 수 있었지만 보스턴 좌익수 다니엘 나바의 펜스 플레이가 좋았다. 추신수는 3번 프린스 필더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됐다.
추신수는 이날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지만 텍사스는 8회 실책이 나오며 무너졌고 결국 1-5로 졌다. 텍사스는 올시즌 7경기만에 실책 10개를 저질렀는데 이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숫자다.
추신수는 3루타로 시들지 않은 장타력을, 좌완 공략으로 왼손 투수 강점을 모두 보여줬다. 추신수는 타율을 3할8리까지 끌어올렸고, 올시즌 좌완 상대 타율도 4할(10타수 4안타)로 높아졌다.
추신수는 8일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1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존 래키에게 삼진을 당했다. 래키를 만나 이날 경기 전까지 15타수 6안타로 강했지만 첫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래키의 주무기 슬라이더를 의식한 듯 변화구를 기다렸지만 역으로 속구 4개만 던진 래키에게 삼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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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완 크리스 카푸아노로부터 안타를 치고 나간 추신수가 후속 3번 프린스 필더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되고 있다. 보스턴 | AP연합뉴스 |
추신수는 3번째 타석에서 주심의 일정치 않은 볼판정 끝에 다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4번째 타석에서는 보스턴의 바뀐 투수 좌완 크리스 카푸아노를 만났다. 추신수는 자신을 향한 표적 등판에 흔들림없이 가볍게 밀어쳐 좌익수 왼쪽 깊숙히 떨어지는 타구를 날렸다. 2루타가 될 수 있었지만 보스턴 좌익수 다니엘 나바의 펜스 플레이가 좋았다. 추신수는 3번 프린스 필더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됐다.
추신수는 이날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지만 텍사스는 8회 실책이 나오며 무너졌고 결국 1-5로 졌다. 텍사스는 올시즌 7경기만에 실책 10개를 저질렀는데 이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숫자다.
추신수는 3루타로 시들지 않은 장타력을, 좌완 공략으로 왼손 투수 강점을 모두 보여줬다. 추신수는 타율을 3할8리까지 끌어올렸고, 올시즌 좌완 상대 타율도 4할(10타수 4안타)로 높아졌다.
가 올시즌 첫 3루타를 때렸다. 추신수를 표적삼아 바뀐 좌투수로부터 또다시 안타를 때려내며 오히려 좌투수에 더 강한 모습도 이어가고 있다.추신수…', 'http://images.sportskhan.net/article/2014/04/08/l_20140408020004284000923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