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회인야구 출신 투수 다자와, 결국 '보스턴行'
- 작성일
- 08-11-27 12:47
'거액연봉의 텍사스냐, 환경이 좋은 보스턴이냐'를 놓고 고민해왔던 일본인 투수 다자와 준이치(22, 신일본석유)가 드디어 결단을 내렸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 스포츠'는 27일자 보도에서 "다자와는 보스턴과 3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구단 측은 다음달 1일께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이 없다.
일본 사회인야구 출신으로는 드물게 메이저리그 팀들의 열렬한 러브콜을 받은 다자와는 당초부터 보스턴행이 유력시 됐었다. 하지만 뒤늦게 스카우트전에 뛰어든 텍사스가 600만달러 이상의 거액을 제시사면서 다자와를 고민에 빠트렸다.
그러나 다자와는 결국 자신의 가치를 가장 먼저 인정해주고, 오랫동안 영입에 공을 들여온 보스턴 유니폼을 입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 신문은 "다자와가 지난해 11월 대만서 열린 월드컵 대회부터 꾸준히 관심을 가져준 보스턴의 노고를 무시할 수 없었고, 그를 위해 보스턴이 준비한 육성 프로그램과 전담 통역요원 등 생활환경 면을 선호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나 뜨거운 관심 속에 메이저리그(ML) 진출에 성공한 다자와지만, 보스턴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쓰자카, 오카지마 등 일본 선수들과 당장 내년 시즌 함께 마운드에 설 지는 미지수다.
일본과는 달리 '4일 휴식 후 선발 등판'이 일반적인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려면 체력부터 키워야 한다는 것이 구단의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보스턴 측은 "다자와를 1~2년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경험을 쌓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손민석기자 ksonms@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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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속도 156 km 직구, 커브, 슬라이더, 포크, 체인지업..
간결한 투구폼에서도 고속구를 던진다..
체력이 좋아 8회에도 150이상의 속구를 찍을수있다..
요코하마 상대 부속고등학교. 2학년때 여름 갑자원 출장. 등판은 없었다..
고교졸업 후 신일본석유에 입사. 중간계투의 보직으로 06년 대활약..
07년은 부진. 08년 선발전환..
도쿄 스포니치 대회 준준결승에서 18탈삼진으로 종전기록을 갱신한다..
여름, 79회 도시대항야구에 출전. 5시합 1완봉, 281/3이닝 36탈삼진 방어율 1.27로 대회MVP를 받았다..
9.11일 기자회견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 천명..
스트레이트 상시 145~150킬로
테이크백이 작고 박력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으나 셑포지션으로 항상 145이상을 던질수있다.. 매년 구속이 증가하고 있는 상태..
08년 이전까진 변화구가 약해 직구위주의 피칭이 되다보니깐 통타당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08년 선발전환후 변화구의 일취월장으로
강력한 선발투수로 변모했고 이제 22살이다..
커브 115~125킬로, 슬라이더 130킬로
슬라이더같은 커브의 레벨업으로 투구의 완급조절이 가능해져 확실히 카운트를 번다.. 좌우타자 가리지않고 사이드로 던져넣을 수 있다...
과거엔 슬라이더를 자주 던졌지만 현재엔 커브의 비율을 높이고 있다..
포크 125~130킬로
노리고 삼진을 빼앗을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를 갖추게 되었다...
그 외
수비나 견제는, 현재로선 보통 레벨이다..
기술적으론 아직까지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좌타자에겐 가운데 몰리는 경향이 있다..
주자가 없어도 셑포지션에서 투구를 하면서 머리를 굴리지만 그것이 불안정한 스로잉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리 뛰어나지 않은 체격조건에도 불구하고 체력만큼은 모두가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선수..
- 이상 네이버 양키스 카페에서 코멘트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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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텍사스의 깜짝 배팅에 좀 걱정했는데...
결국 레삭으로 오게 되었군요...
계약금 3M + 3년 3M
22살의 나이... 꽤나 빠른 공... 나쁘지 않은 직구 콘트롤... 나쁘지 않은 변화구들...
체격이 크지 않다는 '소소한' 단점과 무브먼트가 거의-_- 없다는 '무시무시한' 단점이 있지만;;
포스팅 비용이 들어가지 않은 만큼, 리스크는 그리 크지 않은 확률 높은 로또...
파렐 코치님하~ 믿어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