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7이닝 2실점에…4타수 3안타 ‘원맨쇼’ 승리
- 작성일
- 15-06-0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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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에서 클레이튼 커쇼가 6회초 상대 선발 카일 켄드릭을 상대로 적시타를 때려내고 있다. ⓒGetty Images/멀티비츠 |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홈런 4방을 포함한 18안타를 몰아치고 11-4로 이겼다.
2-2로 맞선 6회에만 작 피더슨의 3점 홈런을 포함한 7안타로 대거 6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30승 20패가 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30승 23패)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30승을 달성했다.
선발 등판한 커쇼는 7이닝 동안 홈런 한 개를 포함한 5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 7개를 빼앗으며 2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3패)째를 거뒀다. 4회말 3볼-1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놀란 아레나도에게 중월 투런 홈런을 맞은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커쇼는 7이닝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한 지난달 2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이어 승리해 올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커쇼는 타석에서도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9번타자 같지 않은 맹타를 휘둘렀다. 3안타는 커쇼의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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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Getty Images/멀티비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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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Getty Images/멀티비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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