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첫 등판서 5이닝 5K 무실점…첫승 눈앞
- 작성일
- 14-03-23 14:48
류현진(27·LA 다저스)이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두번째 시즌 첫 등판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류현진은 23일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메이저리그 개막 2연전 두번째 경기에 등판해 5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5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이날 87개의 공을 던지며 스트라이크를 55개 잡았다.
다저스는 7회 현재 6-0으로 앞서 있어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류현진이 시즌 첫 승리를 따내게 된다.
오프시즌 철저한 몸관리로 시범경기 내내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류현진은 이날 투·타에 걸쳐 좋은 활약을 펼쳤다. 첫 타석이던 1-0으로 앞선 3회초 류현진은 선두타자로 상대 선발 트레버 캐이힐과 승부에서 유인구를 잘 참아낸 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가운데 몰린 커브를 결대로 밀어쳐 우중간 안타를 쳤다. 이어 디 구든의 2루타로 3루까지 출루한 류현진은 푸이그의 적시타 때 득점까지 기록했다. 다저스는 3회 공격에서 4안타를 집중시켜 2점을 뽑았다.
류현진은 4회 타석에서 희생번트, 5회에는 삼진을 기록했다.
마운드 위 류현진도 인상적이었다. 1회말 난적 폴락 골드슈미트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전안타를 내줬지만 나머지 세타자는 간단하게 범타 처리했다. 2회를 잘 막은 류현진은 초반 3-0으로 앞서자 피칭에도 힘이 실렸다. 3회 투수 캐이힐, A J 폴락, 애런 힐을 처음으로 삼자 범퇴 처리했다.
4회에는 위기를 맞았다. 첫 타자 골드슈미트가 2루수 구든의 실책으로 출루한데 이어 후속 미겔 몬테로의 병살타성 내야땅볼 때 유격수 헨리 라미레즈의 실책성 야수 선택까지 겹치며 1사 1·2루에 몰렸다. 그러나 마크 트럼보를 파울 플라이, 파라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벗어났다.
류현진은 5회 병살타를 곁들이며 세타자로 막은 뒤 6회 마운드를 크리스 위드로우에 넘겼다. 위드로우는 6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23일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메이저리그 개막 2연전 두번째 경기에 등판해 5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5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이날 87개의 공을 던지며 스트라이크를 55개 잡았다.
다저스는 7회 현재 6-0으로 앞서 있어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류현진이 시즌 첫 승리를 따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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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4회 타석에서 희생번트, 5회에는 삼진을 기록했다.
마운드 위 류현진도 인상적이었다. 1회말 난적 폴락 골드슈미트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전안타를 내줬지만 나머지 세타자는 간단하게 범타 처리했다. 2회를 잘 막은 류현진은 초반 3-0으로 앞서자 피칭에도 힘이 실렸다. 3회 투수 캐이힐, A J 폴락, 애런 힐을 처음으로 삼자 범퇴 처리했다.
4회에는 위기를 맞았다. 첫 타자 골드슈미트가 2루수 구든의 실책으로 출루한데 이어 후속 미겔 몬테로의 병살타성 내야땅볼 때 유격수 헨리 라미레즈의 실책성 야수 선택까지 겹치며 1사 1·2루에 몰렸다. 그러나 마크 트럼보를 파울 플라이, 파라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벗어났다.
류현진은 5회 병살타를 곁들이며 세타자로 막은 뒤 6회 마운드를 크리스 위드로우에 넘겼다. 위드로우는 6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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