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개막은 마이너리그에서 맞는다
- 작성일
- 14-03-20 09:21
윤석민(28·볼티모어)의 시즌 초반 마이너리그행이 확정됐다.
볼티모어 구단은 20일 윤석민의 시범경기 등판이 끝난 뒤 트리플 A행을 발표했다. 윤석민은 미국 진출 첫 시즌인 올해 개막을 트리플 A 노포크 타이즈에서 맞게 됐다.
벅 쇼월터 감독은 “윤석민이 선발로 뛰기 위해서는 많은 공, 많은 이닝을 던져야 한다”면서 “타자들을 많이 상대해봐야 한다. 언젠가는 윤석민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민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기대했던 소식은 아니지만 예상하고 있었던 일이다. 준비는 됐다고 생각했지만, 내 준비가 거기까지였다. 비자 문제로 인해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윤석민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새라소타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시범경기에서 2-6으로 뒤진 5회 세번째 투수로 등판해 홈런 1개를 내주며 2이닝 1안타 1삼진 1실점 했다. 깔끔하게 잘 던졌으나 실투에 홈런을 맞아 두번째 등판만에 첫 실점했다.
윤석민은 시즌 초반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수 없게 됐지만 이는 시간을 벌기 위한 트리플A행이라고 볼 수 있다. 이날 경기에서 홈런을 맞아 마이너리그로 가는 것은 아니다.
볼티모어는 윤석민을 결국 원래대로 선발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러려면 많은 이닝과 투구수를 소화해야 한다. 그러나 윤석민은 늦은 데다 비자 발급 문제로 실전이 늦어지고 개막 준비가 늦어졌다. 일단 윤석민이 선발을 소화할 수 있는 몸 상태가 될 때까지 트리플A에서 몸을 만들게 하며 미국 타자에게 적응할 시간을 주려는 것으로 보인다.
볼티모어 구단은 20일 윤석민의 시범경기 등판이 끝난 뒤 트리플 A행을 발표했다. 윤석민은 미국 진출 첫 시즌인 올해 개막을 트리플 A 노포크 타이즈에서 맞게 됐다.
벅 쇼월터 감독은 “윤석민이 선발로 뛰기 위해서는 많은 공, 많은 이닝을 던져야 한다”면서 “타자들을 많이 상대해봐야 한다. 언젠가는 윤석민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민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기대했던 소식은 아니지만 예상하고 있었던 일이다. 준비는 됐다고 생각했지만, 내 준비가 거기까지였다. 비자 문제로 인해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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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티모어 윤석민. AP연합 |
윤석민은 시즌 초반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수 없게 됐지만 이는 시간을 벌기 위한 트리플A행이라고 볼 수 있다. 이날 경기에서 홈런을 맞아 마이너리그로 가는 것은 아니다.
볼티모어는 윤석민을 결국 원래대로 선발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러려면 많은 이닝과 투구수를 소화해야 한다. 그러나 윤석민은 늦은 데다 비자 발급 문제로 실전이 늦어지고 개막 준비가 늦어졌다. 일단 윤석민이 선발을 소화할 수 있는 몸 상태가 될 때까지 트리플A에서 몸을 만들게 하며 미국 타자에게 적응할 시간을 주려는 것으로 보인다.
의 시즌 초반 마이너리그행이 확정됐다.볼티모어 구단은 20일 윤석민의 시범경기 등판이 끝난 뒤 트리플 A행을 발표했다. 윤석민은 미국 진…', 'http://images.sportskhan.net/article/2014/03/20/l_201403200200099730023879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