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잭 그레인키, 호주 개막전 사실상 제외
- 작성일
- 14-03-06 10:38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잭 그레인키가 종아리 부상 이후 처음으로 공을 던졌다. MLB.com은 6일 그레인키가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약 5분간 공을 던지는 훈련을 했다고 전했다.
그레인키는 이날 마운드에서 불펜 피칭을 하는 대신 다리에 무리가 덜 가도록 평지에서 공을 던졌다. 캐치볼 훈려과 불펜 세션의 중간쯤에 해당하는 훈련이다.
그레인키는 이날 훈련에서 커브와 속구를 섞어 던졌다. 훈련이 끝난 뒤 그레인키는 말을 남기지 않고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그레인키가 다시 경기에 투입되기 위해서는 불펜 세션을 완전하게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해 그레인키의 실전 투입이 늦어질 것임을 알렸다.
이로써 사실상 그레인키는 호주에서 22~23일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개막 2연전 등판이 어려워졌다. MLB.com 또한 “사실상 그레인키는 호주 경기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호주에서 열리는 2경기에는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 댄 하렌 등 3명 중 2명이 등판할 예정이지만, 커쇼 역시 지난 시즌 236이나 던지는 등 무리했기 때문에 일반 예정보다 1주일 이상 당겨지는 실전 등판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커쇼 마저 빠질 경우 2014 시즌 다저스의 개막전 1선발은 류현진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는 호주 시차 적응 등을 위해 16일 호주로 출발할 계획이다.
그레인키는 이날 마운드에서 불펜 피칭을 하는 대신 다리에 무리가 덜 가도록 평지에서 공을 던졌다. 캐치볼 훈려과 불펜 세션의 중간쯤에 해당하는 훈련이다.
그레인키는 이날 훈련에서 커브와 속구를 섞어 던졌다. 훈련이 끝난 뒤 그레인키는 말을 남기지 않고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그레인키가 다시 경기에 투입되기 위해서는 불펜 세션을 완전하게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해 그레인키의 실전 투입이 늦어질 것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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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호주 시차 적응 등을 위해 16일 호주로 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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