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값군의 값은?
- 작성일
- 13-12-06 13:01
http://www.fangraphs.com/blogs/the-price-for-david-price/
팬 그래프에 재밌는 기사가 실려서 ㅎㅎ
첫줄부터 빵빵 터지네요
"The hot stove raging inferno season"
그야 말로 미쳐 돌아가는 FA 인플레이션인데,
뭐 항상 그리 미쳐 돌아간다면, 그게 정상인 거겠죠;;
제프 파산에 따르면, 마이어스 딜이 워스트 오버페이였다면서 (??? 저는 충분히 받아왔다고 생각하는데)
프라이스는 “far bigger package than the Myers-headlined deal” 를 받아와야 한다네요 -0-;;
(듣자하니, 시애틀은 타후이안 워커까지도 생각하는 모양이던데 ㅎㄷㅎㄷ)
기사에서는 해적네의 탑 유망주 플랑코를 예시로 들고 있던데
(윌 마이어스와 비슷한 유형, 터질 확률 꽤 높은 외야 툴가이)
어차피 중견수는 쭈욱 맥선장 차지이고, 그렇다면 플랑코도 충분히 트레이드 베잇으로 쓰일 수 있긴 합니다만,
스몰 마켓 한계상, 프라이스는 데려와도 길게 컨트롤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서
왠지 반대염;;; (당장 내년엔 성적 좀 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 끝까지 읽어보니 결국 미래 가치로는 (러프한 계산이지만) 폴랑코의 윈으로
해적네가 프라이스 딜에 폴랑코를 넣어서는 안될 거라고 합니다 ㅎㅎ
프라이스가 남은 2년 동안 +8~+9 WAR가 기대되고 이에 따른 몸값은 30M 근처가 될 거라고
하지만 6년간 컨트롤 가능한 폴랑코가 저렴한 몸값에 비해 낼 수 있는 생산력은 90M 정도가 예상된다네요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글쓴이 예측 수치)
** 이런 식으로 유망주들의 미래 가치를 생각한다면,
텍사스는 프로파, 시애틀은 워커, 디백스는 아치 브레들리를 포기하고 프라이스를 딜해선 안된다고 주장하네요.
"Low level high ceiling guys? Sure, David Price is worth that and more. Big league ready guys with limited
long term value? Yeah, add them too. Price is absolutely worth giving up potential long term value for, and
he’s worth giving up short term fill-ins, but he’s not worth players who could start for you next year and
turn into franchise building blocks by the time Price is hitting free agency."
*** 하지만, 프기꾼은 기어이 윌 마이어스 급은 받아오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