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맨' 윤석민, 진짜 시작은 이제부터…
- 작성일
- 14-02-19 02:11
볼티모어가 18일 윤석민(28)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3년 동안 575만5000달러(약 61억원) 보장, 옵션 포함 최대 1325만5000달러(약 141억원)에 계약한 윤석민은 이날부터 플로리다 사라소타의 볼티모어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했다.
윤석민은 1994년 박찬호 이후 15번째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됐다. 또 류현진(LA 다저스)에 이어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두 번째 투수로 이름을 새겼다.
새로운 등번호는 18번이다. KIA에서 지난해까지 달았던 21번은 주전 외야수 닉 마카키스가 갖고 있어 윤석민은 그 중 가장 가까운 18번을 선택했다. 19일에는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입단식과 함께 공식기자회견이 열린다.
볼티모어 정착이 완전히 확정되면서 고민이 사라진 윤석민에게는 이제 노력할 일만 남았다. 선발 경쟁이 최우선 과제다.
윤석민은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을 얻어 메이저리그 계약을 보장받았다. 그러나 선발로 뛰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한다.
볼티모어는 지난해 10승 이상 거둔 크리스 틸먼과 미구엘 곤살레스를 축으로 대만 출신 천웨인까지 선발 3명을 정해놓은 상태다. 여기에 FA 특급 우완 우발도 히메네스를 이날 영입해 선발진에 가세시켰다. 폭스스포츠와 ESPN 등 유력 언론들이 일제히 “볼티모어가 히메네스와 4년 4800만달러에 계약했고 피지컬테스트만 남겨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볼티모어는 4선발까지 채웠다. 현실적으로 윤석민은 5선발 자리를 놓고 버드 노리스, 잭 브리톤, 알프레도 아케베스, 케빈 거스먼, 브라이언 매튜스, 스티브 존슨, T J 맥퍼랜드 등 기존 투수들과 경쟁해야 한다.
물론 스프링캠프에서 변수는 얼마든지 생긴다. 윤석민이 제대로 보여주면 선발 순서는 더 올라갈 것이고, 반대라면 선발 자리를 확보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준비하면서 선발 보직만큼은 놓치고 싶지 않아 했다. 비교적 늦게 시즌 준비를 시작한 윤석민으로서는 빨리 현지 캠프에 적응해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
윤석민은 1994년 박찬호 이후 15번째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됐다. 또 류현진(LA 다저스)에 이어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두 번째 투수로 이름을 새겼다.
새로운 등번호는 18번이다. KIA에서 지난해까지 달았던 21번은 주전 외야수 닉 마카키스가 갖고 있어 윤석민은 그 중 가장 가까운 18번을 선택했다. 19일에는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입단식과 함께 공식기자회견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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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티모어 윤석민 |출처 트위터 |
윤석민은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을 얻어 메이저리그 계약을 보장받았다. 그러나 선발로 뛰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한다.
볼티모어는 지난해 10승 이상 거둔 크리스 틸먼과 미구엘 곤살레스를 축으로 대만 출신 천웨인까지 선발 3명을 정해놓은 상태다. 여기에 FA 특급 우완 우발도 히메네스를 이날 영입해 선발진에 가세시켰다. 폭스스포츠와 ESPN 등 유력 언론들이 일제히 “볼티모어가 히메네스와 4년 4800만달러에 계약했고 피지컬테스트만 남겨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볼티모어는 4선발까지 채웠다. 현실적으로 윤석민은 5선발 자리를 놓고 버드 노리스, 잭 브리톤, 알프레도 아케베스, 케빈 거스먼, 브라이언 매튜스, 스티브 존슨, T J 맥퍼랜드 등 기존 투수들과 경쟁해야 한다.
물론 스프링캠프에서 변수는 얼마든지 생긴다. 윤석민이 제대로 보여주면 선발 순서는 더 올라갈 것이고, 반대라면 선발 자리를 확보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준비하면서 선발 보직만큼은 놓치고 싶지 않아 했다. 비교적 늦게 시즌 준비를 시작한 윤석민으로서는 빨리 현지 캠프에 적응해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3년 동안 575만5000달러(약 61억원) 보장, 옵션 포함 최대 1325만5000달러(약 141억원)에 계약한 윤석민은 …', 'http://images.sportskhan.net/article/2014/02/18/l_201402180200081040020195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