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프라이어 인 신시내티
- 작성일
- 13-03-14 08:45
http://cincinnati.reds.mlb.com/news/article.jsp?ymd=20130312&content_id=42657812¬ebook_id=42661616&vkey=notebook_cin&c_id=cin
다져스와 신시내티 기사를 보려고 mlb at bat에서 뉴스를 자주 확인하는 편인데, 역시 마켓 크기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기사가 다져스께 훨씬 많이 올라옵니다. 특히 류현진은 던질 때마다 1~2개 꼭 올라오는데 커쇼와 비교해서도 꿀리지 않는 기사량입니다.
신시내티는 추신수 홈런 친것도 안 올라오더군요 -_- 류현진은 3실점 경기도 solid start 라며 올라오는데 ㅋㅋㅋ
뭐, 보토같은 수퍼기사 기사도 그리 많지 않으니까요.
그런 중에 눈에 띄는 이름 마크 프라이어. 엠엘비 사이트에서 눈팅을 끝내고 처음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던게 바로 2003년이었거든요. 마크 프라이어가 한참 잘하던 때죠. 집에 마크 프라이어 피겨도 있어요. 인버티드 W 가 아주 잘 드러나는 멋진 동작을 취하고 있죠 ㅠㅠ
신시내티에 있는 거 더스티 베이커 입김이 들어갔겠죠? 자기도 자기가 너무했다 싶었나보져? 조금이라도 더 기회를 주고 싶은 마음이려나.
하여간 패스트볼 구속이 90~91 정도 나오는데,
최근 중 가장 좋다며 스스로 만족스러워하는 인터뷰에 눈물을 흘릴 뻔 했습니다.
Prior looked good Tuesday, starting for Triple-A Louisville against Double-A Pensacola on Field 4 and getting three outs so fast (nine pitches) that he threw to another batter just to get to his desired pitch count of 15. He struck out two batters and threw 14 strikes.
"It was a good start," Prior said. "I was a little up in the zone early, but down later. I'm not going to put too much importance on one outing, but I'm already doing certain things better than I was doing at any point last year, and that's encouraging."
Prior was consistently at 90 mph and reached 91 with his fastball.
"The key is the spread between the fastball and the curveball, and it was at about 10 mph, which is what I want," Prior said. "I'm happy with it overall."
패스트볼 구속이 안나와도 커브와 구속 차가 10마일 정도 나오길 바라는거죠. 공도 낮게 제구된다고 하고 삼진율도 괜찮아보이는군요.
아직도 포기 안하고 마이너에서 저니맨 생활하는 거 보면 야구를 정말 사랑하나봐요.
올해 추신수와 함께 메이저에서 뛰는 모습 보고 싶은 선수 중 하나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