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류현진, 휴식 준다…10일 대신 12일 등판 유력
- 작성일
- 14-04-06 10:15
2이닝 8실점으로 흔들린 류현진(27·LA 다저스)에게 휴식이 주어진다. 류현진은 5일 샌프란시스코전와의 홈 개막전에 등판했지만 변화구 제구가 흔들리며 2이닝 8실점이라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나쁜 결과를 냈다.
류현진의 부진은 ‘강행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류현진은 다저스의 첫 6경기중 3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클레이튼 커쇼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1선발 자리를 맡아야 했다. 호주 경기에서 발톱을 다쳤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원래 등판 일정대로라면 10일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 나서야 하지만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에게 조금 더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10일 경기에는 류현진 대신 부상에서 회복중인 조시 베켓이 등판할 전망이다. 베켓은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중이다. 지난 5일 마이너리그 등판에서 발목을 조금 다쳤고 손가락에 멍이 든 상태지만 10일 디트로이트전에 등판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베켓이 10일 경기에 나서면 류현진은 이틀 더 휴식을 취한 뒤 12일 애리조나와의 경기에 등판하게 된다.
만약 베켓의 상태가 10일 등판에 맞춰지지 않는다면, 류현진이 디트로이트전에 등판하거나 또는 마이너리그에서 투수를 한 명 끌어올려 쓸 계획이다. 마이너리그 투수 로테이션상 맷 매길이 유력하다.
매팅리 감독은 베켓의 자잘한 부상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솔직히 실망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베켓을 10일 경기에 투입하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 하루 이틀 정도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의 부진은 ‘강행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류현진은 다저스의 첫 6경기중 3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클레이튼 커쇼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1선발 자리를 맡아야 했다. 호주 경기에서 발톱을 다쳤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원래 등판 일정대로라면 10일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 나서야 하지만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에게 조금 더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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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베켓의 상태가 10일 등판에 맞춰지지 않는다면, 류현진이 디트로이트전에 등판하거나 또는 마이너리그에서 투수를 한 명 끌어올려 쓸 계획이다. 마이너리그 투수 로테이션상 맷 매길이 유력하다.
매팅리 감독은 베켓의 자잘한 부상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솔직히 실망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베켓을 10일 경기에 투입하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 하루 이틀 정도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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