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스포츠 “윤석민 선발경쟁 가능”
- 작성일
- 14-02-26 19:54
볼티모어 입단 뒤 선발진 진입이 불투명한 윤석민(28)을 향한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인 ‘CBS스포츠’는 26일 볼티모어의 2014년을 전망한 기사에서 윤석민을 예비 선발투수 후보 중 하나로 꼽았다. 현재는 롱릴리프로 분류돼 있지만 5선발 경쟁에 충분히 뛰어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CBS스포츠는 올 시즌 볼티모어의 예상 5인 로테이션을 우발도 히메네스, 크리스 틸먼, 첸웨인, 버드 노리스, 미구엘 곤살레스로 예상하면서 “윤석민과 영건 케빈 가우스만도 선발 진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볼티모어는 타선은 견고하지만 상대적으로 마운드, 특히 선발진이 취약하다. 이는 보스턴, 탬파베이, 뉴욕 양키스 등 강호들이 몰려 있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치명적인 약점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선발 경쟁을 펼칠 후보들이 최근 전례 없이 많다. CBS스포츠는 “볼티모어의 선발진이 단단해졌다. 3선발까지는 확고하지만 남은 선발 두 자리를 놓고 노리스와 곤살레스, 가우스먼, 잭 브리튼이 경쟁을 펼칠 것이다. 윤석민도 선발 진입이 가능하다”고 조금 더 구체적으로 평가했다.
그간 윤석민의 선발진 진입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주류였다. 그런 가운데 선발 경쟁을 펼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것은 윤석민에게는 희소식이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경쟁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CBS스포츠도 일단 윤석민을 ‘롱릴리프’로 분류했다. 사실, 이 또한 윤석민이 메이저리그에 잔류했을 경우의 얘기다.
윤석민은 마이너리그 거부 옵션이 2015년부터 실행되기 때문에 올 시즌 중에는 얼마든지 마이너리그에 내려갈 수도 있다. 현지에서도 윤석민이 트리플 A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전망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윤석민은 다음달 7~8일 쯤 시범경기에서 첫 선을 보인다. 윤석민에게는 상당히 의미있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인 ‘CBS스포츠’는 26일 볼티모어의 2014년을 전망한 기사에서 윤석민을 예비 선발투수 후보 중 하나로 꼽았다. 현재는 롱릴리프로 분류돼 있지만 5선발 경쟁에 충분히 뛰어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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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는 타선은 견고하지만 상대적으로 마운드, 특히 선발진이 취약하다. 이는 보스턴, 탬파베이, 뉴욕 양키스 등 강호들이 몰려 있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치명적인 약점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선발 경쟁을 펼칠 후보들이 최근 전례 없이 많다. CBS스포츠는 “볼티모어의 선발진이 단단해졌다. 3선발까지는 확고하지만 남은 선발 두 자리를 놓고 노리스와 곤살레스, 가우스먼, 잭 브리튼이 경쟁을 펼칠 것이다. 윤석민도 선발 진입이 가능하다”고 조금 더 구체적으로 평가했다.
그간 윤석민의 선발진 진입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주류였다. 그런 가운데 선발 경쟁을 펼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것은 윤석민에게는 희소식이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경쟁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CBS스포츠도 일단 윤석민을 ‘롱릴리프’로 분류했다. 사실, 이 또한 윤석민이 메이저리그에 잔류했을 경우의 얘기다.
윤석민은 마이너리그 거부 옵션이 2015년부터 실행되기 때문에 올 시즌 중에는 얼마든지 마이너리그에 내려갈 수도 있다. 현지에서도 윤석민이 트리플 A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전망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윤석민은 다음달 7~8일 쯤 시범경기에서 첫 선을 보인다. 윤석민에게는 상당히 의미있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기사제공 : 스포츠경향 http://sports.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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