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연막 전술 “감기 걸렸는데요”
- 작성일
- 14-05-01 16:11
우천취소에 이은 더블헤더 일정 때문에 투수 로테이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LA 다저스가 비어있는 로테이션 한 자리를 두고 ‘연막 전술’을 펴고 있다.
다저스는 1일 잭 그레인키가 미네소타전에서 승리를 따낸데 이어 2일 새벽 2시와 오전 8시에 미네소타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2일 부터 15일 동안 16경기를 치러야 하는 다저스로서는 로테이션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2일 더블헤더 2차전에 마이너리그 투수를 기용할 예정이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누가 선발로 뛰게될지 발표하지는 않았다. 돈 매팅리 감독은 1일 경기를 앞두고 “더블헤더 1차전에는 댄 하렌이 등판하지만 2차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규정상 더블헤더를 치를 경우 엔트리 1명을 늘릴 수 있다. 이 자리에 마이너리그에서 투수 한 명을 승격시켜 등판시킨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 시즌 ‘땜질 선발’ 역할을 하기도 했던 맷 매길, 스티븐 파이프 등이 거론됐으나 레드 패터슨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터슨은 원래 30일 트리플A팀 앨버커키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던지지 않았다. 앨버커키는 패터슨가 등판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감기 때문”이라고 현지 취재진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매길과 파이프는 마이너리그 성적이 좋지 않다. 특히 파이프는 앨버커키에서 불펜으로 뛰고 있다.
40인 로스터에도 포함되지 않은 패터슨이 선발 등판하기 위해서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다른 선수가 로스터에서 빠져야 한다. 누가 빠질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메이저리그는 공식적인 ‘선발 예고제’는 없다. 선발 등판을 위해서는 미리 준비가 필요하다. 매팅리 감독은 여전히 입을 다문 상태다. 일종의 ‘연막 전술’이다.
패터슨이 2일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면 메이저리그 데뷔전이 된다.
다저스는 1일 잭 그레인키가 미네소타전에서 승리를 따낸데 이어 2일 새벽 2시와 오전 8시에 미네소타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2일 부터 15일 동안 16경기를 치러야 하는 다저스로서는 로테이션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2일 더블헤더 2차전에 마이너리그 투수를 기용할 예정이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누가 선발로 뛰게될지 발표하지는 않았다. 돈 매팅리 감독은 1일 경기를 앞두고 “더블헤더 1차전에는 댄 하렌이 등판하지만 2차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규정상 더블헤더를 치를 경우 엔트리 1명을 늘릴 수 있다. 이 자리에 마이너리그에서 투수 한 명을 승격시켜 등판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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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길과 파이프는 마이너리그 성적이 좋지 않다. 특히 파이프는 앨버커키에서 불펜으로 뛰고 있다.
40인 로스터에도 포함되지 않은 패터슨이 선발 등판하기 위해서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다른 선수가 로스터에서 빠져야 한다. 누가 빠질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메이저리그는 공식적인 ‘선발 예고제’는 없다. 선발 등판을 위해서는 미리 준비가 필요하다. 매팅리 감독은 여전히 입을 다문 상태다. 일종의 ‘연막 전술’이다.
패터슨이 2일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면 메이저리그 데뷔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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