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 피칭 통과한 류현진, 22일 메츠전 복귀 유력
- 작성일
- 14-05-18 16:50
LA 다저스 류현진(27)의 복귀가 임박했다.
류현진은 지난 17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지는 시뮬레이션 피칭을 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4이닝 동안 총 60개의 공을 던졌다. 이후 추가로 불펜 피칭 15개를 해 총 75개의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류현진의 시뮬레이션 피칭을 지켜본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불펜 피칭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별로 놀라지 않았다”며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만약 류현진이 22일 복귀하게 된다면 다저스 5선발인 폴 마홀름 자리에 들어가게 되는 셈이다. 마홀름은 올 시즌 선발로 나선 7경기에서 1승 4패 방어율 5.50으로 부진하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는 2패 방어율 6.46으로 난조를 보였다. 미국 언론들도 류현진이 돌아오면 마홀름이 불펜으로 내려가는 것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류현진이 마홀름 자리에 들어오게 된다면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잭 그레인키-클레이튼 커쇼-댄 해런-조시 베켓-류현진이 된다. 하지만 5선발은 중간에 휴식일이 끼어있으면 등판을 거르곤 한다. 다저스가 류현진을 선발 로테이션에서 그렇게 활용할 가능성은 적다. 이에 실질적인 선발 로테이션은 류현진-그레인키-커쇼-해런-베켓이 된다. 다저스 입장에서도 젊은 류현진보다는 30대 중반인 베켓을 5선발로 쓰는 것이 더 안전하다.
류현진이 22일 선발 등판을 하게 된다면 상대는 신인 투수 제이콥 데그롬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데그롬은 지난 16일 뉴욕 양키스와의 ‘지하철 시리즈’를 앞두고 메이저리그로 승격됐다. 그리고 양키스를 상대로 7이닝 4안타 6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비록 타선의 지원이 받쳐주지 않아 패전 투수가 됐지만 인상적인 투구 내용이었다.
류현진은 지난 17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지는 시뮬레이션 피칭을 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4이닝 동안 총 60개의 공을 던졌다. 이후 추가로 불펜 피칭 15개를 해 총 75개의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류현진의 시뮬레이션 피칭을 지켜본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불펜 피칭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별로 놀라지 않았다”며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류현진이 순조롭게 부상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향후 등판 일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현지에서는 류현진이 22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류현진이 22일 복귀하게 된다면 다저스 5선발인 폴 마홀름 자리에 들어가게 되는 셈이다. 마홀름은 올 시즌 선발로 나선 7경기에서 1승 4패 방어율 5.50으로 부진하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는 2패 방어율 6.46으로 난조를 보였다. 미국 언론들도 류현진이 돌아오면 마홀름이 불펜으로 내려가는 것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류현진이 마홀름 자리에 들어오게 된다면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잭 그레인키-클레이튼 커쇼-댄 해런-조시 베켓-류현진이 된다. 하지만 5선발은 중간에 휴식일이 끼어있으면 등판을 거르곤 한다. 다저스가 류현진을 선발 로테이션에서 그렇게 활용할 가능성은 적다. 이에 실질적인 선발 로테이션은 류현진-그레인키-커쇼-해런-베켓이 된다. 다저스 입장에서도 젊은 류현진보다는 30대 중반인 베켓을 5선발로 쓰는 것이 더 안전하다.
커쇼가 등 부상으로 4월 한 달간 결장했던 다저스는 커쇼가 돌아오자 류현진이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명단에서 오르면서 한 동안 원래 선발 로테이션을 꾸리지 못했다. 하지만 류현진이 돌아오면서 다저스는 드디어 시즌 전 예상했던 최강의 선발 로테이션을 완성했다.
류현진이 22일 선발 등판을 하게 된다면 상대는 신인 투수 제이콥 데그롬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데그롬은 지난 16일 뉴욕 양키스와의 ‘지하철 시리즈’를 앞두고 메이저리그로 승격됐다. 그리고 양키스를 상대로 7이닝 4안타 6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비록 타선의 지원이 받쳐주지 않아 패전 투수가 됐지만 인상적인 투구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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