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불펜 투구 ‘OK’…복귀는 언제쯤?
- 작성일
- 14-05-14 15:24
LA 다저스 류현진(27)이 불펜 투구를 무난하게 마쳤다. 이제 류현진이 언제 복귀하느냐만 남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다저스 담당기자인 켄 거닉은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불펜 투구를 무사히 마쳤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날 채드 빌링슬리에 이어 불펜 투구를 했는데 총 45개의 공을 던졌고, 자신이 던질 수 있는 모든 구종을 시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닉은 “류현진이 곧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며 류현진의 복귀가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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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복귀와 관련된 질문이 나올 때마다 애매한 대답으로 이리저리 넘겼다. 이에 ‘류현진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 ‘다저스가 상대팀들을 혼란스럽게 하기 위해 일부러 밝히지 않고 있다’ 등의 루머가 흘러나왔다.
MLB.com은 이날 류현진의 불펜 투구를 앞두고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불펜 투구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이 이날 불펜 투구에서 아무런 이상을 보이지 않음에 따라 향후 등판 일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류현진은 언제 다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현재 가장 유력한 설은 17일부터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3연전 중 1경기에 등판한다는 것이다. 다저스는 현재 애리조나 원정 3연전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서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현재 로테이션대로라면 다저스는 17일에 잭 그레인키, 18일에 클레이튼 커쇼가 차례대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16일 휴식일이 끼어 있어 그레인키와 커쇼가 모두 5일 휴식을 하고 경기에 나설 수 있다.
그리고 19일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류현진이 댄 해런(34) 대신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나이가 다소 많은 해런을 하루 더 쉬게 해주는게 다저스 입장에서도 유리하다.
물론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이지만, 보통 선발투수들이 불펜 투구를 한 뒤 2~3일 정도 뒤에 선발등판하는 것을 감안하면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만약 애리조나 원정 3연전에 등판하지 못한다면 21일부터 시작되는 뉴욕 메츠와의 원정 3연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불펜 투구를 무난하게 마쳤다. 이제 류현진이 언제 복귀하느냐만 남았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다저스 담당기자인 켄 거…', 'http://images.sportskhan.net/article/2014/05/14/l_201405140200067210016101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