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아레나도, 28경기 연속 안타…구단 역대 기록 경신
- 작성일
- 14-05-09 21:40
콜로라도 로키스의 놀란 아레나도가 28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구단 역사상 연속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아레나도는 2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초 중전안타를 때렸다. 이로써 아레나도는 종전에 있던 마이클 커다이어의 27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경신하며 구단 역사상 연속 안타 최다 신기록을 세웠다.
콜로라도가 속한 내셔널리그의 연속 안타 기록은 지난 시즌 워싱턴의 디나드 스판이 세운 29경기 연속안타다. 또 메이저리그 기록은 1941년 조 디마지오가 세운 56경기 연속안타다. 이에 대해 아레나도는 “아버지가 농담으로 너가 57경기 연속안타를 때려내는 순간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씀하신다”며 “이제 신기록 작성에 반 도달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MLB.com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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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로라도 로키스 놀란 아레나도 출처|AP연합 |
아레나도의 기록은 메이저리그 역대 3루수 가운데 4번째로 1978년 피터 로즈가 44경기-1980년 조지 브렛이 30경기-1985년 보스턴의 웨이드 보그스가 28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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