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윈 잭슨 노히트 노런.
- 작성일
- 10-06-26 18:56
올해 뭔일인가요 -_-;; 노히트 노런이 쏟아지네요. 에드윈 잭슨 제구가 좋은 투수가 아닌만큼 투구수가 엄청났네요. 그럼에도 노힛에다가 1-0 승부에 이겼다는게 정말 위엄이네요. 볼넷 8개 줬으니 안타 한방이면 패배할수도 있는 건데요. 템파베이 으으
*이번 노히트노런은 통산 267호. 에드윈 잭슨의 투구수는 149개였는데 이는 노히트노런 경기에서는 1990년 랜디 존슨이 기록한 130구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기록이다. 또한 잭슨은 볼넷만 8개를 내줬는데 이는 1965년 짐 말로니(10개), 2001년 A.J 버넷(9개)에 이은 역대 3위 기록이다. 애리조나 투수가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것은 2004년 랜디 존슨이 애틀랜타를 상대로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이후 처음.
노히트노런 투구수
에드윈 잭슨 : 149개(2010)
랜디 존슨 : 138개(1990)
드와이트 구든 : 134개(1996)
버드 스미스 : 134개(2001)
*에드윈 잭슨이 노히트노런을 달성하면서 올시즌 노히트노런 횟수는 총 4번이 됐다. 1933년 이후 올스타전 이전에 노히트노런이 4번 나온것은 1990년에 이어 올해가 2번째. 3번이 기록된 1962, 1963, 1964, 1969년이 투수들의 시대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뭔가 아이러니하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지난 5월 10일 댈러스 브레이든에게 퍼펙트게임을 당한 이후 올시즌 2번째 노히트노런 패배를 당하는 수모를 안았다. 지난해 벌리에게 당한 퍼펙트게임까지 합하면 2년간 3번. 1969년 이후 한 시즌 2번의 노히트노런을 당한 팀은 신시내티(1971), 디트로이트(1973), 에인절스(1977), 콜로라도(1993), 샌디에이고(2001)에 이어 탬파베이가 6번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