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5타수 만에 출루…타율은 2할5푼대로 하락
- 작성일
- 14-06-11 23:21
추신수(32·텍사스)가 15타수 만에 출루했다.
추신수는 11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전에서 3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사사구 2개를 얻어 출루했다.
추신수는 11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전에서 3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사사구 2개를 얻어 출루했다.
최근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고전 중인 추신수는 지난 6일 클리블랜드전에서 5회 볼넷으로 출루한 이후 한 번도 1루를 밟지 못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이날 두번째 타석인 3회 2사 1루 볼넷을 골라 출루하면서 15타수 만에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어 6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우완 톰 콜러의 강속구에 오른 종아리를 맞아 다시 출루했다. 시즌 10번째 몸에 맞는 공. 추신수는 이 부문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2위다.
그러나 1회 중견수플라이, 7회와 9회에는 연속 삼진으로 돌아서 추신수는 이날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월 들어 9경기에서 27타수 1안타로 심각한 타격 부진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추신수는 이날 출루율 3할9푼5리를 유지했으나 타율은 2할6푼에서 2할5푼6리까지 떨어졌다.
텍사스는 5-8로 역전패, 4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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