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버넷이 삼진 겁나 잡으면서 호투했지만.

텍사스 뻥야구에 당했네요+_+;;


니퍼트는 점수는 거의 주지 않았지만, 4이닝도 못던지고 내려왔습니다.
본인 제구의 문제도 있고, 양키스 타자들의 인내심이 참 좋더군요.

3.2이닝 동안 4안타 7볼넷을 허용하고도 2실점이면 캐선방;;장타를 전혀 허용하지 않아서 그런듯합니다.


이안 킨슬러 이야기를 해보면.....
작년부터인가요 리드오프를 맡고 잇는데, 사실 이게 땜빵의 성격이 짙었습니다.

그 전에는 케니 로프튼, 개리 매튜스 주니어, 카탈라노토 등이었는데, 전형적인 리드오프 스타일의 선수였습니다. 쉽게 말해서 발 빠르고 똑딱질 하는거죠. 물론 메뚝스 같은 경우에는 장타도 있엇지만, 발이 제일 빠르고 스위치 히터라 잘 어울렸다고 할수있어요.

이안 킨슬러를 보면 출루율도 나쁘지 않고 발도 빠르고 장타도 잇고 그렇습니다. 스윙도 짧고 날카로운 편이죠.

그런데. 몇가지 한계가 잇는게,
제가 보기에는 이친구 몸이 2루수로서 풀타임 1번 타자는 좀 무리인것 같다는 겁니다.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도 그래요. 지금 처럼 보본이랑 플래툰 형식으로 타순을 조절하면서 나온다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고장이 날것 같더군요 올해는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겻는데. 이거 고질병 되기 쉽상이죠.

두번째 문제는, 장타력이 너무 아깝습니다. 어차피 9번타자 앤듀러스가 똑딱질잘하고 발빠르고 하니.. 1회 이후로는 주자를 두고 타격을 할때가 많기는 하겠지만 그 확률은 떨어지는 편이죠.
장타를 1년에 6~70개 쳐줄수잇는 선수가 1번 슬롯에 있기는 좀 아깝습니다.

세번째 문제는, 이 친구 스윙이 풀히터에 가깝습니다. 물론 밀어치는것도 못하지는 않는데,
풀히터+어퍼스윙 스타일이라서, 감이 좋으면 완전 받쳐놓고 퍼올립니다. 그런데 감이 안좋으면 대처가 자 안되더군요. 공을 적극적으로 노리는 편이라(뭐 텍사스 팜 타자들이 대부분;;) 삼진도 적고, 볼넷도 적은편인데 리드오프로서 그런 타입은 적절하지 않죠. 즉 잘안맞는다 싶으면 걸어나갈수 있어야 하고, 공도 많이 보면서 다음 타자들에게 기회를 주는 역할도 할수있어야 하구요


저는 타순에 있어서는 올드타입인지라+_+1번 타자는 출루를 우선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타선에 우타 빅뱃이 부족하기도 하고....

장기적으로는

1보본
2마이클영
3해밀턴
4스모크
5크데
6크루즈
7킨슬러
8머피
9앤듀러스

요렇게 생각을 해요..마이클영은 일단 나이가 잇으니 좀 애매하네요. 차기 3루수가 좀 구멍인지라. 킨슬러를 장기적으로 3루로 보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하지만 그건 불투명해서요.
앤듀러스 같은 경우는 적극적으로 2번이나 9번이라고 보는데, 유격수니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