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시즌 MLB 윤석민 어워드 중간 점검
- 작성일
- 11-06-05 14:43
오늘 범간가 7이닝 1실점 6K 하고도 패전투수되는 걸 보고;;
문득 올시즌 불운의 아이콘들이 떠올랐습니다;;
MLB 공홈 스탯에서 패전으로 정렬;;
적어도 3점대 평균자책 투수중에 승수에 비해 패가 지나친 선수들의 목록입니다. (BB/SO도 참고하였습니다)
1위 : 볼티모어 J. Guthrie
아아아아아 이런 안습적인 스탯은 첨 봅니다.
CG 2회에 주목을;;;
물론 완투패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2번을 다 완투패 했을 거 같진 않고...
CG 2회에 2승 7패면;;;; 자기가 완투하지 않는 이상은 이길 방법이 없는 잔인한 볼티모어 타선/불펜 =_=
3점대 초반 평자책에 이닝도 적당히 먹은 편이고 SO 49에 BB11
T^T 그야말로 어찌하오리까.... 얼마나 더 잘던져야 승을 주시렵니까....
더 안습인것은 비인기팀이라 사람들이 잘 몰라준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가지 흠을 굳이 찾자면 피홈런이 많은 편이군요.
2위 : 샌프 M. Bumgarner
3.42 평자책으로 2승 7패
홈런도 2개밖에 안맞았음 삼진도 52개믄 준수함 ㅠ_ㅠ
whip이 다소 높다지만 2승은 잔인한 성적표
3위 : 샌디 D. Moseley
평자책은 가장 낮습니다 3.00 아무리 펫코 효과라고 해도;
불펜보다는 타선이 배신자일 듯 한데 ㅋ
그래도 이분은 SO/BB 비율이 그다지 압도적이진 못해서, 임팩트가 부족
4위 : 피츠버그 P. Maholm
해적네도 타선이 샌디급인지라 =_=
셧아웃으로 자력 갱생한 거 빼고는 달랑 1승을 지원 받았군효;;
5위 : 시애틀 D. Fister
이 붕도 빈타라면 어디서 빠지지 않는 시애틀 타선이 원흉 ㅋㅋㅋ
그래도 3승이나 거뒀기 땜에 순위가 처짐 ㅋ
이 밖에 오클의 B. Anderson, 콜로의 J. Hammel 등의 투수가 3점대 이하의 평자책으로 3승 이상 못거두고 있군요
대표적인 불운의 아이콘 맷크라이님은 의외로 4승4패로 명함을 내밀기 뻘줌한 상태입니다 ㅋㅋㅋ
케인 경기는 주로 불펜이 말아잡수거나 분식을 하는 듯;;
그나저나 윤석민은 요새 득점 지원을 잘 받는 편이라
어워드 이름을 바꿔야 할텐데 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