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잘 만났다, SF 그리고 범가너!”
- 작성일
- 14-04-14 21:01
류현진(26·LA 다저스)이 설욕 기회를 잡았다. 류현진의 시즌 5번째 등판 상대가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결정됐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14일 샌프란시스코 원정 3연전(16~18일)의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하면서 류현진을 18일 경기에 배치했다. 조시 베켓이 16일, 폴 마홈이 17일에 나온다. 류현진, 잭 그레인키 등 주력투수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면서 이어지는 홈 10연전에도 대비하는 마운드 운영이다.
다저스와 전통의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5일 홈 개막전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에게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악의 패배(2이닝 8실점)를 안겼다. 샌프란시스코는 지구 경쟁상대라 시즌을 치르면서 많이 만날 수밖에 없는 상대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이던 지난해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 애리조나전에 5경기씩 등판했다.
초반 ‘악연’은 빨리 끊을수록 좋다.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전 충격패 직후 6일 휴식으로 재충전한 뒤 지난 12일 애리조나전에서 7이닝 8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재반등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2승2패, 방어율 2.48를 기록했다. 모두 6이닝 이상을 던지면서 역투했지만 첫 두경기에서는 패전을 안았고, 이후 3경기에서 2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는 좌완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다. 그는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2승(무패)을 기록중이다.
지난 3시즌 동안 42승을 거둔 범가너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데뷔전 상대였다. 류현진은 데뷔전을 포함해 2차례 범가너와 맞대결을 펼쳤다. 데뷔전에서는 류현진이 당시 6.1이닝 동안 10안타 5삼진 3실점(1자책)으로 패했고 8이닝 2안타 6삼진 무실점한 범가너가 승리를 챙겼다.
둘은 지난해 6월2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재대결했다. 당시 범가너는 7이닝 5안타 1볼넷 3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6.2이닝 8안타 4볼넷 1실점 선방했으나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 중심타자 버스터 포지(15타수4안타), 파블로 산도발(14타수4안타)을 비교적 잘 막았다. 다만 헌터 펜스에는 고전했다. 지난 겨울 샌프란시스코와 장기계약에 성공한 펜스는 류현진을 상대로 15타수6안타(타율 4할)을 기록했다. 특히 5타점을 기록하며 득점권에서 류현진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류현진을 사대로 8타수 5안타를 기록한 외야수 앙헬 페이간도 요주의 타자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14일 샌프란시스코 원정 3연전(16~18일)의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하면서 류현진을 18일 경기에 배치했다. 조시 베켓이 16일, 폴 마홈이 17일에 나온다. 류현진, 잭 그레인키 등 주력투수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면서 이어지는 홈 10연전에도 대비하는 마운드 운영이다.
다저스와 전통의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5일 홈 개막전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에게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악의 패배(2이닝 8실점)를 안겼다. 샌프란시스코는 지구 경쟁상대라 시즌을 치르면서 많이 만날 수밖에 없는 상대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이던 지난해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 애리조나전에 5경기씩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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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다저스 류현진 |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는 좌완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다. 그는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2승(무패)을 기록중이다.
지난 3시즌 동안 42승을 거둔 범가너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데뷔전 상대였다. 류현진은 데뷔전을 포함해 2차례 범가너와 맞대결을 펼쳤다. 데뷔전에서는 류현진이 당시 6.1이닝 동안 10안타 5삼진 3실점(1자책)으로 패했고 8이닝 2안타 6삼진 무실점한 범가너가 승리를 챙겼다.
둘은 지난해 6월2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재대결했다. 당시 범가너는 7이닝 5안타 1볼넷 3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6.2이닝 8안타 4볼넷 1실점 선방했으나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 중심타자 버스터 포지(15타수4안타), 파블로 산도발(14타수4안타)을 비교적 잘 막았다. 다만 헌터 펜스에는 고전했다. 지난 겨울 샌프란시스코와 장기계약에 성공한 펜스는 류현진을 상대로 15타수6안타(타율 4할)을 기록했다. 특히 5타점을 기록하며 득점권에서 류현진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류현진을 사대로 8타수 5안타를 기록한 외야수 앙헬 페이간도 요주의 타자다.
이 설욕 기회를 잡았다. 류현진의 시즌 5번째 등판 상대가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결정됐다.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14일 …', 'http://images.sportskhan.net/article/2014/04/14/l_201404140200077240017053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