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할 근접 불방망이…시즌 두번째 3안타
- 작성일
- 14-04-10 22:02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시즌 초반 맹타를 휘두르며 4할 타율에 근접하고 있다. 이대호는 10일 일본 사이타마 세이부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2득점 1볼넷으로 4차례나 출루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9푼5리(43타수 17안타)까지 올랐다.
이대호는 3회 무사 1루에서 맞은 두번째 타석에서 다시 좌전안타를 쳤다. 이대호는 6경기만에 멀티히트를 때렸고, 야나기타의 2루타로 다시 득점을 추가했다. 소프트뱅크는 3회에도 4득점하며 8-1로 달아났다. 이대호는 4회 무사 1루에서 깨끗한 중전안타로 다시 출루했다. 올 시즌 벌써 두번째 3안타를 친 이대호는 6회 외야플라이, 8회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대호는 이후 2루까지 진루한 뒤 대주자 에가와 도모아키로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활약 속에 세이부를 13-3으로 대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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