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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프먼, 첫 복귀전서 최고 구속 164km…시즌 첫 세이브

작성일: 14-05-12 11:21

글쓴이: 저스틴벌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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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구속 170km의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신시내티 레즈)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12일(한국시간) 채프먼은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9회 등판해 1이닝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채프먼은 첫 타자 트로이 툴로위츠키를 상대로 볼넷을 내줬지만 카를로스 곤잘레스-놀란 아레나도-저스틴 모어노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고 구속은 102마일(약 164km)에 달했다. 팀은 4-1로 이겼고 자신은 시즌 첫 세이브를 챙겼다.

신시내티 아롤디스 채프먼 출처|AP연합

채프먼은 지난 3월 20일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시범경기 도중 타구에 얼굴을 맞아 안면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수술 후 재활에 나선 그는 싱글A와 트리플A에서 4경기에 나서 3이닝 동안 7피안타 8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그러나 첫 실전에서 3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으며 이전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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