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월터 감독 "준비 상태, 윤석민을 믿으면 된다"
- 작성일
- 14-03-16 10:28
결국 실력이다. 윤석민(28·볼티모어)에 대한 믿음이 강해지고 있다.
윤석민은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에서 1이닝 동안 1안타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 투수가 됐다.
볼티모어 지역언론 ‘볼티모어선’은 “‘긴장했다’고 말했지만 던지는 내내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는 제목의 기사로 윤석민의 데뷔전을 호평했다.
이 신문은 “새로운 나라, 새로운 팀에 적응해야 하는 데다 비자 발급 문제까지 오랫동안 불확실한 상황에 처해있던 윤석민이 마침내 데뷔전을 치렀다”며 “그의 데뷔전은 공 11개 만에 끝났다”고 전했다.
11개 중 볼은 3개뿐이었고 최고구속은 146㎞를 기록한 윤석민에 대해 이날 호흡을 맞춘 포수 캐일럽 조셉은 “윤석민은 전혀 긴장한 것 같지 않았고, 안타를 맞은 뒤에도 자기 공을 던졌다”며 “지금 당장 그를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그는 마운드 위에서 평정심을 지켰다”고 칭찬했다.
이어 “불펜 피칭할 때는 직구, 커브, 커터, 체인지업, 팜볼 등 5가지 구종을 기복 없이 던졌고, 마운드 위에서는 팜볼을 뺀 나머지 4개를 던졌다. 특히 직구가 좋았다”고 평가했다.
벅 쇼월터 감독은 “첫 등판이고, 지난 두 달 동안 신상에 많은 변화를 겪었는데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언제쯤 준비될지에 대해서는 “윤석민 스스로가 알 것이다. 이미 여러 시즌을 겪어온 만큼 그가 준비될 것이라고 예상한 시점을 믿으면 된다”고 말했다.
윤석민은 20일 정도 뒤면 ‘시즌 한창일 때’의 몸 상태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민은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에서 1이닝 동안 1안타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 투수가 됐다.
볼티모어 지역언론 ‘볼티모어선’은 “‘긴장했다’고 말했지만 던지는 내내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는 제목의 기사로 윤석민의 데뷔전을 호평했다.
이 신문은 “새로운 나라, 새로운 팀에 적응해야 하는 데다 비자 발급 문제까지 오랫동안 불확실한 상황에 처해있던 윤석민이 마침내 데뷔전을 치렀다”며 “그의 데뷔전은 공 11개 만에 끝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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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티모어 윤석민이 16일 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에서 미국 무대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새러소타|AP연합 |
이어 “불펜 피칭할 때는 직구, 커브, 커터, 체인지업, 팜볼 등 5가지 구종을 기복 없이 던졌고, 마운드 위에서는 팜볼을 뺀 나머지 4개를 던졌다. 특히 직구가 좋았다”고 평가했다.
벅 쇼월터 감독은 “첫 등판이고, 지난 두 달 동안 신상에 많은 변화를 겪었는데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언제쯤 준비될지에 대해서는 “윤석민 스스로가 알 것이다. 이미 여러 시즌을 겪어온 만큼 그가 준비될 것이라고 예상한 시점을 믿으면 된다”고 말했다.
윤석민은 20일 정도 뒤면 ‘시즌 한창일 때’의 몸 상태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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