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양키스 선택한 이유 “진심으로 다가왔다”
- 작성일
- 14-07-03 18:02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야탑고 내야수 박효준(18)이 양키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효준은 3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전화 인터뷰로 출연해 뉴욕 양키스에 입단 소식을 알렸다. 이로써 박효준은 한국 선수 최초로 양키스에 입단한 신인 선수가 됐다. 계약금은 약 11억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효준은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며 양키스에 입단한 계기에 대해 “남들과 똑같은 야구 선수였다. 아마 소문으로 양키스가 (저를) 알게 된 것 같다. 2학년 중반 쯤 미국 스카우터가 와 있는 것을 보고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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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양키스에 입단하게 된 박효준 출처|페이스북 |
박효준은 양키스를 택한 이유에 대해 “내게 진심으로 다가와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양키스를 선택했다. 조건 등 부모님을 통해 이야기를 들으니 양키스가 진정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박효준은 미국에서 걱정되는 것에 대해 “아무래도 생활이 걱정된다. 한국과 미국의 문화가 다르기 때문이다. 영어를 잘하지는 않는다. 가서 부딪쳐 봐야 할 것 같다. 저 혼자 공부는 하고 있다. (영어 공부는) 조금씩 해온 것이다”라며 생각을 말했다.
한편 우투 좌타인 박효준은 신장 184cm 체중 76kg의 체격을 갖추고 있다. 공격과 수비 등 박효준은 앞서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외국인 유망주 18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꼽은 외국인 유망주 순위에서도 13위를 차지했다.
이 양키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박효준은 3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전화 인터뷰…', 'http://images.sportskhan.net/article/2014/07/03/l_201407030200017170003612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