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 윌리스에게 봄은 오는가
- 작성일
- 09-05-20 10:09
<우리 짓호가 달라졌어요> 에 이은 좌완부활기 2탄 개봉하는건가요?
수정된 투구폼에 완전히 적응한 느낌이군요.
지난 번에도 예전보다는 좀 탄탄하고 간결해졌다... 는 생각이 들었는데
구속도 구속대로 회복하고, 예전의 스트라ㅤㅇㅣㅋ존 여기저기 뿌려대던 D-train이 부활한 모습이었습니다.
지난 번에 "아직은 모르고 다음번까지 봐야알겠다"라고 했었는데, 이 쯤 되면 부활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투구내용이 아주 좋았네요. 딱 100구 던졌는데 그 중 스트라ㅤㅇㅣㅋ이 61구.
이상적인 스트라ㅤㅇㅣㅋ/볼 비율은 아니지만, 상대가 텍사스 타선인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선전이었네요.
뭐니뭐니해도 윌리스가 이 팀에 온 이후로 기립박수 받으면서 내려가는 건 처음 봤습니다 =ㅂ=
내려가기 전에 손가락 쪽을 잠깐 다친 제스쳐를 취했는데 괜찮을 지 모르겠네요.
갈라라가가 흔들리는 마당에 윌리스가 완벽하게 부활한다면 선발진은 더 단단해질 것입니다. 문제는 갈라라가인데...
▲ 이건 작년
▲ 이건 올해. 딸랑 사진 두 장 가지고는 알 수는 없지만, 필요없는 동작이 줄어들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저 자세에서 저 왼다리가 약간이지만 몸을 더 지탱해주는 느낌이네요. 하체를 더 활용한다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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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시리즈에 결장하는 오도녜즈의 빈자리를 잠깐 채우기 위해서 3A Toledo에서 유망주 윌킨 라미레즈를 콜업했습니다.
Tigers recalled outfielder Wilkin Ramirez from Triple-A Toledo.
Ramirez will fill the roster spot of Magglio Ordonez, who was placed on
the family emergency list to be with his wife in surgery. The
23-year-old might not be in the big leagues for too long, but he was
batting .316 with five homers, 13 RBIs, 23 runs scored and 14 stolen
bases while with Toledo, and is an intriguing young talent.
출처는 rotoworl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