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곤살레스, 실버슬러거 수상…최고의 1루수 입증
- 작성일
- 14-11-07 17:33
LA 다저스의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실버슬러거까지 휩쓸었다.
곤살레스는 7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발표한 실버슬러거 내셔널리그 1루수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실버슬러거상은 포지션별로 공격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메이저리그 감독과 코치가 소속 팀을 제외한 선수에게 투표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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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살레스는 올 시즌 159경기에 나서 타율 2할7푼6리 홈런 27개 116타점을 기록했다. 타점 부분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아메리칸리그 LA 에인절스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은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메리칸리그 역사상 데뷔 후 세 시즌(풀타임 기준) 동안 실버슬러거를 휩쓴 것은 트라웃이 처음이다. 트라웃은 올해 타율 2할8푼7리 홈런 36개, 111타점, 115득점으로 활약했다.
월드시리즈에서 2승1세이브를 책임지며 샌프란시스코를 우승으로 이끈 매디슨 범가너는 내셔널리그 투수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범가너와 호흡을 맞춘 버스터 포지는 포수 부문 타이틀을 가져갔다.
아메리칸리그 2루수 부문에서는 호세 알튜브(휴스턴)가 로빈슨 카노(시애틀)의 5년 연속 수상을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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