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난조' 다저스, 7회 4점 내주고 역전패
- 작성일
- 14-03-28 16:41
또 불펜이 문제였다. LA 다저스가 지역 라이벌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불펜의 부진으로 역전패했다.
다저스는 28일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5-7로 역전패했다. 6회까지 리드를 잡았으나 7회 불펜 난조로 대량 실점하며 경기를 내줬다.
다저스는 3-3으로 맞은 5회말 핸리 라미레스의 솔로홈런으로 4-3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7회초 선발 잭 그레인키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호세 도밍게스는 올라오자마자 3연속 안타를 맞고 2실점하며 4-5 역전을 허용했다. 또 이어진 1사 1·2루에서 포수 드류 부테라가 도루 저지를 위해 던진 2루 송구가 뒤로 빠지며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4-7까지 벌어졌다.
다저스는 9회말 선두타자 디 고든의 3루타와 트래비언 로빈슨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만회했지만 이후 더 이상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다저스는 지난 23일 류현진이 선발등판했던 애리조나와의 호주 개막 2연전 2차전에서도 류현진이 내려간 5회 이후 투수를 7명이나 투입시키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강 전력으로 평가받는 다저스는 시즌 개막에 앞서 불펜에 대한 고민이 커졌다.
한편 오른쪽 종아리 부상 이후 첫 선발등판이었던 그레인키는 6이닝을 5안타 2삼진 3실점(2자책)으로 막고 시범경기 일정을 끝냈다. 라미레스는 홈런 2개로 2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다가오는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다저스는 28일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5-7로 역전패했다. 6회까지 리드를 잡았으나 7회 불펜 난조로 대량 실점하며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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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9회말 선두타자 디 고든의 3루타와 트래비언 로빈슨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만회했지만 이후 더 이상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다저스는 지난 23일 류현진이 선발등판했던 애리조나와의 호주 개막 2연전 2차전에서도 류현진이 내려간 5회 이후 투수를 7명이나 투입시키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강 전력으로 평가받는 다저스는 시즌 개막에 앞서 불펜에 대한 고민이 커졌다.
한편 오른쪽 종아리 부상 이후 첫 선발등판이었던 그레인키는 6이닝을 5안타 2삼진 3실점(2자책)으로 막고 시범경기 일정을 끝냈다. 라미레스는 홈런 2개로 2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다가오는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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