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영을 트레이드하려는?
6년연속 200안타 이상의 기록 보유하고 있고..거기에 팀의 캡틴으로써 야구적으로나 야구외적으로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를...
아무리 돈이 궁하다하지만..만약에 정말로 캡틴을 트레이드하려 한다면 진짜 메이저리그 볼맛 안나겠군요...
은퇴할때까지 레인저스의 캡틴으로서 팀을 이끌어주길 바라는 선수인데...제발 뜬금없는 루머이기만 바랄뿐입니다...

올 겨울은 캡틴 수난시대인가... 음...

연평균 16mil이면 좀 비싸긴 하네요. 그것도 5년..;; 아마 쉽게 타팀으로 옮아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마이클영 계약은 싼값으로 몇년 뛰어준거에 대한 보상성이 좀 있었지 않나요? 지금와서 트레이드라니;;

싼값에 뛰어줄땐 그때고, 지금은 지금..^^ 현재 영은 페이롤의 거짐 25%를 잡아먹는 유격수이니.. 만약 Rangers가 진정 마이너의 투수들을 믿고 리빌딩을 추진하려 한다면 오히려 지금 밀우드와 파디야, 마이클 영을 죄다 팔고 신선한 유망주들로 로스터를 가득 메우던가 아니면 내년에 pick을 대량으로 건져서 화끈한 드랲을 해야하는데.. 제3자 입장에서 본다면 쬐금이라도 가치가 떨어지기 전인 지금 파는게 적정해보이긴 함다. 근데 문제는 시장에 유격수를 필요로 하는 곳이 극히 제한되어있다는..;;;;

퍼칼 계약 하려는 팀들은 영한테 관심을 안보이려나요?

퍽알을 영입할까 하는 팀이 오크네랑 토론토, 다저스 정도인데.. 그중 누구도 4년 52mil을 지급할 의사조차 없어뵈는걸로 봐서는 5년 80mil 짜리 계약을 어디론가 떠넘기는건 불가능에 가까울듯. 혹시 루고에 지친 Redsox라면...?

그야말로 루머죠.

마이클 영의 선수로서의 가치는 충분하겠지만. 계약과 나이 그리고 스탯의 하락세를 보면. 그 연봉을 감당하려고 하지는 않을겁니다.

차라리 밀우드랑 파디야를 헐값이라도 덜어내는것이 현실성이 높죠.

Rangers도 참 험난한 것이.. 막상 상당분량의 페이롤을 쓰던 시절에는 오크족과 쉐틀에게 밀려나고, 그 다음엔 돈좀 쓰게된 엔젤스에 치이고.. 지금 OAK나 LAA를 보면 참 쉽지 않네요. 어느덧 레인저스가 마지막으로 플옵에 나가본지도 내년이 딱 10년째인 거 같은데요..

뭐 대충 글쵸..ㅎㅎ..참 험난하다능.관객도 계속 줄고...흐........그거 생각해서라도 마이클 영을 파는건 아주 위험할텐데.

단순히 페이롤 문제라면 차후지급 형태로 쇼부가 가능할 정도로 마이클영은 충성도가 높은지라. 최하책이 아닐까 싶어요.

Giants가 올해 역시 리빌딩으로 가려다가 갑자기 지르려고 전환하는게 내년 티켓문제라고 하더군요. 확실히 투자를 계속 해서 성적을 올려주지 않으면 관중수 감소 -> 수익 감소 -> 페이롤 악화 -> 성적 악화 -> 관중수 감소의 무한루프를 타게 됩니다. 이 리빌딩이라는 넘이 어느정도 규모나 인기를 가진 마켓에서 하기 어려운 이유가 있더라구요.

글쵸.

그래서 관중수입 외의 수입원을 찾지 않으면 계속 지를수가 없게되고....

결국 플로리다 같은 경우가 포기한.;;ㅋ질러봐야 별 소용없다능..

역시 채노형계약이 시발점이 되어서 망가진 텍사스라고 해야할까요?
몰락한 기아꼴; 난 것 같아서 가슴이 아프다는;;;

타자에서는 롸드고
투수에서는 박찬호죠.

그 둘사이에 껴서 좀 염가봉사좀 했던게 영이죠 -_);;

힉스가.. 참 무리수를 많이 두네요 >_<
리버풀 인수해서도 그닥 상황이 안좋은거 같은데.. 에효.. 영을 이렇게 보내면 안될텐데..

텍사스팬 입장에선 당연히 아니겠지만 타팀 입장에서는 5년 80m짜리 영을 트레이드로 데려오느니 픽 날릴 필요도 없는 퍼칼을 4년 45m쯤으로 잡아다 쓰는게 낫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