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가너는 한경기 삐끗한 것 뿐이었군요
굉장히 솔리드하네여 ㅎㅎ
(클블이 못친건가)

초반 5경기인가 ERA가 8점대였는데 미네소타전 이전까지 ERA가 3.22였죠. 미네소타전 복날모드만 제하면 오늘 2점대 돌입했을 거인데..ㅠㅠ

샌프는.

어느팀을 이겨도, 어느팀에게 져도 안이상함;;ㅡ;;

갠적으론 탬파나 샌프, 과거 오클처럼 타선은 젬병인데 성적은 좋은 팀 출신 투수는 절대 영입해서 안된다고 봅니다. 물론 시장의 구매자들은 멍청하게도 덥석덥석 잘도 물죠 ㅋㅋ

흥미로운 이론이네요. 근거가 궁금합니다..ㅎㅎ 그러고 보면 멀더, 지토가 쪽박나긴 했네요. 근데 헛슨은 잘하고 있고..

갠적으로 투수 FA는 영입하지 말자 주의인데 그건 나이와 함께 잘하는 과정에서의 Workload때문인데요.. 과거 SF스타일이었던 휴스턴의 3인방(로켓, 페팃, 오스왈트)은 로켓 빼고 모두 밥값은 했네요. 로켓이야 나이 & 약물로 인한 재판문제가 겹쳐서 예외로 놔도 되겠고..

팀 헛슨도 힘 헛쓴 시절이 있었죠. 부상으로 골골...

제 음모론의 요점은 단물 쏙 빼먹고 내던진 쭈쭈바니까 거액을 주고 줏어서 빨아봐야 단물 남았을 확률은 낮다 이거죠 ㅎㅎ

휴스턴의 양키 출신들이야 약물... 쩝... 오솰이는 갠적으로 올해 가정 문제라고 이해하고 싶습니다. 근데 휴스턴이 저 리스트에 낄 팀은 아니죠 ㅎㅎ

탬파산 투수들 예를 들어 맷 가자 같은 경우는 좀 특이한 케이스인데... 탬파 얼라들의 무시무시한 점이 수비에 임하는 aggressiveness가 장난이 아니라는 거죠. 그러다보니 안타주면 될 걸 에러도 생기고... 어렵사리 잡아내서 투수와 팀 사기를 진작시키는 효과도 엄청나고... 1실점을 호수비로 막으면 이건 사실 3득점 하는 것보다 크다고 봅니다.

이처럼 공격적 수비를 등에 업은 탬파산 투수들은 솔직히 넉넉잡아 방어율 1점은 이득을 보고 있을 겁니다. 맷 가자가 딱 그렇죠. 솔직히 올해 못 한다고 보기도 애매한데 탬파시절과는 뭔가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