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딩의 최고 모범+_+

네, 카브레라하고 렌테리아 영입할 때, 곳간 깡그리 다 털어 버리고 다시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습죠. ㅎㅎ.

Strieby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성적은 좋은데 딱 감이 안오고... 일단 3A에 올려봐야 알 거 같구요. 그 때까지는 평가보류.
Avila는 들려오는 평을 보아하니 꽤 기대가 큰 모양이더군요.

사이즈모어야 뭐 별 탈 없으면 내년에 올라옵니다.
사이즈모어 때문에 약간 아쉬운 게 라이언 레이번인데, 레이번에게 어디든 좋으니까 고정포지션을 주고 스타팅멤버로 한 번 뛰게 해봤으면... 싶거든요.
(2B/3B/RF/LF 모두 가능하니까, 그 중 하나.)
뭐 지금 하는 걸 보면 오도녜즈 내년에 내보내고 레이번을 우익수로 박아도 무방할 거 같습니다만,
오도녜즈 옵션이 자동이라 일단 출장게임이 적어야하는데... -_-;

일단 지금부터 레이번 ㄱㄱ

오도네즈는 일단 올스타 브레이크때 내쳐야죠. 그리고, 남은 시즌 레이번-템즈-토마스 돌아가며 기용해야 하겠죠. 기엔도 돌아온다고 하니, 물량은 충분히 될 것이고, Strieby가 무난히 좌익수에 적응한다는 가정아래, 더 이상의 외야수 영입은 쓸데없는 자원낭비죠.

오도녜즈를 조기에 내보내는 게 이상적이기는 하지만 (트레이드 매물로도 못쓰일 거 같고 ;;)
말처럼 쉬운 문제가 아니라서 말이죠.
뭐 타이거즈 구단에 쉐필드 내친 전적이 있기 때문에 가능할 거 같기도 합니다만 ㅎㅎ

암만 그래도 그렇지, 하루아침에 2루타도 못치는 오똑딱으로 돌변할줄이야.. ;; WBC 때 무리하지도 않았으면서.

그냥 눈 딱감고 내보내면 됩니다. 2006년에 드미트리영 보내듯이 말이죠.

꽃미남씨야 문제 일으킨 것도 모자라서 리랜드하고 관계도 그닥 안좋았으니 말이죠.
오도녜즈랑은 문제가 좀 다릅니다...

뭐, 근데 돔브로스키의 성향을 보면 오도 자르는 것도 가능해보일 듯 싶어요. ㅎ

릴랜드도 팀 케미스트리 고려하는 스타일은 아니죠.
너 짤렸다 그러면서 눈물 좀 글썽거리면, 퍼지처럼 감동 받겠죠.

그나저나 가장 긴장되는 순간이 다가왔군요. 2점 리드에 로드니 등판이라. -_-;;;
일단 동점주자는 내보내고 시작하겠죠?

오늘 불란서가 무지하게 호투하더군요.
그레인키 상대라서 솔직히 마음 속으로는 접고 봤는데 꽤 잘해줬네요.
호수비도 몇 차례 보여줬고, 왠지 로져스 삘이?? ㅎㅎ;;

초반에 좀 불안했는데, 호수비가 종종 나오니, 안정되면서 완급 조절을 잘 하더군요.

로드니가 막아냈네요.
오늘 로드니가 호투했으니 다음에는 주마야가 호투할 차례인 가 싶은데.. ;;

로드니 삼자범퇴. 그리인키 등판 경기를 가져가네요.
이 넘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하면 철벽이군요.

세이브 상황에서 몇경기 말아먹을 뻔한 걸 지켜봤기 때문에 그닥 동감은 하기 힘드네요 -_-;
로드니가 시원하게 장작 쌓아주시고 브랜든 라이언이나 바비 시가 피박쓴 거 두어차례 봤습니다.
그래서 블론은 없지만 방어율이 저모양이죠 ;;;

뭐 논세이브 상황 제외시키면 지금보다 방어율은 훨씬 낮아지겠지만, 세이브상황에서도 생각만큼 안정적이지 않아요.
플루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후반기에는 더 불안할 듯 싶구요.

클로져는 그냥 라이언 페리가 성장하는 걸 기다리는수밖에 ;;;

문제는 기복이 심하다는 것인데, 구위 자체만 두고 보면 누구 못지 않죠. 정타 맞아 나가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맨탈면에서 안정감이 없어서 발란스가 흐트러지면 볼넷 남발하는 것이 문제인데, 이건 요새 주마야도 마찬가지죠.

코칭스태프의 분발을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