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 동작 자체가 어깨 팔꿈치 골반 무릎 무리를 안주는곳이 없는 동작이라서 >_<

이왕이면 안정적인 투구품이 좋죠 >_<

처음 뵙는거 같네요- 안녕하셨어요?

엥 나름대로 오랜만에 온건데요

아 베팍에서 처음뵙는거 같다는 얘기였는데요 ㅎ

본문에서 말씀하신 것도 다 맞는 말씀입니다만 파이어볼러는 그들만이 가지는 흥행성도 무시할 수 없죠.
야구를 가장 기본적이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요소가 타자는 홈런, 투수는 삼진이잖아요.
야구장에 오는 모든 팬들이 이 선수는 어느 팀 상대로 성적이 어떻고, 투구패턴이 어떻고 이런 걸 다 알고 보러 가진 않으니까요.

빅리그에서 별로 보여준 게 없어도 파이어볼러라면 구단은 막연한 기대감이 생기니 계속 실패해도 어떻게해서든 안고 가려고 하는 것도 그 이유구요.
더군다나 Burnett같이 그 기량 면에선 증명이 된 선수는 다른 유형의 (ex. 싱커볼러, 피네스) 투수들보단 관중들의 눈을 집중시킬 수 있으니까요.
유망주 평가 할 때도 (특히 프로 경험이 적을 수록) 구위가 좋으면 1~2선발로 목표치를 잡고 제구력에 의존하는 투수는 3~4선발로 목표치를 잡죠.

따라서 유리몸이다 여부를 떠나서 Burnett이 Lowe보다 구단에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가 많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Burnett은 AL 동부지구 상대팀과 대결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왔으니 그 가치는 더 커질 수 밖에요.

AJ ... 의 딜리버리는 메이져 최고급일 만큼 부드럽고 안정적인뎅..ㅠ.ㅠ.....

몸땡이가 드럽게 유리 스럽죵.....


거 무리가는 슬라이더나 스플리터도 잘 안던지고.. 그냥 커브랑 페스트볼만 주구장창 던지는뎅..... 왜케 맨날 넘어지는지..ㅠ.ㅠ.

영점 어느정도 잡힌 파이어볼러가 미쳐버리면 말그대로 게임을 지배해 버리니..
매력적이죠. 버넷이 볼넷9개인가 주고도 노힛노런 했던것 처럼.;

로우 비쌉니다. 나이가 적은편도 아니고요.. 그리고 보스턴 팬으로써 본다면 로우 보스턴에서 나가기 전 마지막 두해에 성적이 계속 안 좋아지고 있었죠... LA가서는 안정적인 성적을 찍어줬습니다만.. 지금 선발에 자리도 없지만 다시 데려와서 쓰기에는 불안한게 사실이죠.

단순히 파이어 볼러랑 그렇지 못한 투수와 차이보단 양키스에 선택 받은 투수랑 그렇지 못한 투수 차이 아닐까요?
만약 양키스가 2선발로 로우 낙점 했으면 기간은 몰라도 가격은 1600 이상 받았다고 봅니다.
양키스에 선택 못받은 투수들이야 전부 경제 한파를 체감하는 중이라....

그런거 같네요...lowe도 AJ와 마찬가지로 양키즈의 후보군이였죠.

나이가 많은게 흠이지만 LA에서의 성적은 점점 좋아지고 있는중이였죠.

그리고 투구매커니즘상 롱런할 가능성이 무지 높아서.

로는 나이때문이죠. 나이가 너무 많습니다.

글쎄요... 제가 로우 영입에 반대했었던게 일단 비싼 걸 떠나 나이 문제, 극단적인 땅볼러가 왔을 때 양키스의 내야 문제, 투수구장 거기다가 리그 이동 문제
프로젝팅하면 내년에 로우는 FIP이 3.80, 페팃은 3.98로 예상하고 있죠... 이닝은 비슷하구요... 결론적으로 보자면 이닝이터는 페팃으로 대체가 가능한 얘기라면 양키스엔 로우가 필요없었고... 캐쉬먼이 애초부터 공언한데로 로우에게는 관심이 없었다는 말이 맞겠죠(로우에겐 오퍼 조차 시도하지 않았으니까요)... 제 생각엔 로우는 3년 4500 정도에서 낙찰을 보지 않을까 합니다... 메츠의 오퍼에 대해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닌 거 같더군요

http://www.fangraphs.com/blogs/index.php/pettitte-and-lowe

패팃과 로우를 비교해 놓은 건데 꽤나 흥미로운 자룝니다

로우 연 1600정도 바라고 있는것 같은데...전 무엇보다 애틀이 왜 로우한테 오퍼를 안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는....

나이가 너무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