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보면 넉넉해보이는 알찬 살림이지만 사실 라인업을 배치하면 구멍이 아픕니다.

1번 타순이 최대의 구멍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1번 같은 특별한 타순은 빠르고 잘치는 녀석 누굴 데려다놔도 좋은 자리가 아니라고 봅니다. 레이스가 좋은 예를 보여주었는데 그간 잘 하는 녀석들 1번에 다 갖다둬도 한결같이 바보가 되었습니다. 제닝스가 그 악몽의 사슬을 끊어주어야 하는데....

게다가 조브는 3번이 아닌 5번이나 6번 타입입니다. 롱고리아를 4번에 두려면 3번 타자감이, 3번에 두려면 4번 타자감이 필요한데 1루수도, DH도 장기계획이 빈약한 레이스로서는 심각한 고민입니다. 베컴에게 저스틴 수준을 요구하는 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펀치력까지 갖추어서 "기동력 넘치고 잘 맞추는 3번" 정도로 기대를 합니다.

쉴즈 연봉이 점점 비싸지고는 있네요.
아무리 잘해도 2014년 옵션은 포기하는 쪽이 좋아보이긴 합니다만...

타선이 확 바뀌네요
유망주가 무조건 터지는게 아닌걸 감안하면 타선의 약화는 어쩔 수 없을지도요

치명적이죠. 그러나 페이롤은 뻔하고 (현재도 관중 수에 비하면 한참 오버) 결국 B급 FA 로또나 트레이드된 유망주 카드 중에서 몇장 추가로 터져줘야만 버틸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나마 다른 팀들에 비해 최근 몇년 간 탬파의 유망주 키우는 솜씨가 아주 확률이 높은지라...

오늘 막내 데이비스가 멀리 가는군요.... 5이닝 3실점 하구선... 꼬미에르 또한 1실점... 타선은 단단히 말리고... 쩝...

야구도 생물같은거라.

어떻게 될지..킁..

안 좋을 때의 소니는 뜬금포를 너무 많이 맞죠. 아무래도 지금처럼 스윙맨이 딱 제격인 듯 합니다.

스터프 능력을 갖춰야 하는 마무리 특성상 차라리 맥기에게 기대를 거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고추님의 글에 공감하지만 팀 베컴이 유격수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냐는 현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문제제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어린 선수지만 지금 마이너에서 찍어주고 있는 성적 보면 처참해요.

각종 탬파 관련 사이트에서 조용한 게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이 상태론 메이저 올라올 수 있을지도

의문이 들 정도죠. 브리냑 유격수, 션 로드 2루가 일단 안정적인 그림입니다.

베컴은 일단 마이너 평정부터 하고 나서 '나 전체 1픽 출신이야' 해야죠.

조이스도 지금처럼 계속 어깨에 문제가 생기면 외야 수비가 어려울 수 있구요.

차라리 이참에 1루로 전향하는 게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폐냐 다음을 고려해서요.

원체 TB란 회사의 상위라운더 살리는 솜씨가 좋아 기대를 버리기는 힘들죠.

조이스가 그 정도로 심각한 줄은 몰랐네요. 근데 그 타격으로 1루수는 곤란 ㅜ,.ㅜ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