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정도면 진짜 잘챙겨줘야죠.

2013년 좀 반등을 하긴 했는데 여전히 기대치엔 못미쳤네요
본인이 그 정도 로열티가 있다면 어렵지 않게 계약할 수 있을 듯

시즌시작은 좋았는데 중반에 커터 각도가 무뎌지면서 두달정도 고생을 했습니다.
그러다 후반되자 커터각 살아나면서 잘던졌고, 포시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준게 컸죠.
오히려 어떤 점에선 생산적인 시즌이라고 봅니다.
여지까지 포심-커터 믿고 던졌는데 다른 구종 특히 체인지업을 다듬을 강제적인 기회였으니까요.
본인도 30 넘어가면서 포심구속 떨어질텐데 그때 대비해서 구종다양화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