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차이(뒤에 왕자님이 받치는 브런과 혼자 타선을 이끌다시피 한 켐프)도 있고 서부와 중부의 투수력 차이도 좀 있을 것이고...

OPS+는 켐프 171 브런 166, WAR은 팬그래프 기준 켐프 8.7, 브런 7.8인데 올 시즌은 켐프가 단연 우위까진 아니라도 근소 우위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브런도 참 잘했고, 팀은 중부지구 우승,
그렇지만 같은 팀 성적이었다면 저는 캠프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ㅎㅎ
누가 더 잘하고 못했다는게 아니라 다저스에는 캠프외엔 없자나요;;;;

그렇지만 크게 차이가 안나는지라 브런이 받을거 같습니다.

넵 머 저도 굳이 우위를 매기자면 Kemp 편을 드는게 맞다고 생각해여..;;
다만 그 '단연'이란 표현이 계속 심기를 건드려서 ㅎㅎ

누적이 살포시 모자라긴 하네요

팀 성적 관계없이 중견수에서 MVP급 활약을 한 캠프가 MVP라고 생각하지만, 플옵팀의 브런이 받을듯.

뭐 올해 정도야 캠프가 mvp받을 자격이 있다 치지만... 한해 폭발한거 가지고 그 선수의 가치 자체를 다이렉트로 브런과 비교하는건 좀 맘에 안들더군요. 푸홀스 제외하면 아무한테도 안꿇리는 스탯을 몇년 동안이나 보여주고 있는 타자에 대한 존중심이 안보인다라고나 할까...

타격 스탯은 백중세이긴 한데 켐프는 골드 글러브 중견수죠 ㅎㅎ

그쵸 캠프는 중견수

역대 최고 중견수들 성적보면 저 성적 내기 정말 어렵다는 느낌이 오더군요.
켄그리피 최고 전성기 때도 타율은 별로였고.

선수가치로 보면 켐프가 엄청 높아졌을 겁니다.

올해는 유난히 밀어쳐서 넘기는 능력이 좋은 타자들이 홈런 순위에서 두각을 나타낸 거 같아요. 확실히 파워들이 많이 줄어서 순수 풀히터들이 하락하는 듯. 물론 바티갑같은 타자도 있지만, 켐프, 업튼, 애드곤, 보토 등등.

올해 수비가 골글급인건 아니지만,

좌익수와 중견수가 스탯이 비슷하다면, 중견수 손을 들어주는것이 인지상정

그리고 40-40 가능성때문에 더욱 그렇게 보이는면이 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