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 대단했습니다. 작년에 세이프코 왔을 땐 적으로 왔다지만 이번엔 컴백한 거니까 더 열광적이더군요.
낼 이치로까지 돌아오면 타선 자체도 상당히 무서워 질겁니다.
물론 환호는 더더욱 장난이 아닐거구요;

아쉽네요. ㅡㅜ 나중에 mlb.com에 영상 뜨려나..ㅋ
매니가 고향 앞으로 발언을 던진 이 와중에 'money Ramirez' 피켓을 들기도 했던 클블 팬들은 만약에 만약에 있을지도 모를 매니의 귀향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사뭇 궁금하네요. 물론 그 옛날 과거지사는 이미 다들 잊었겠지만요..ㅋㅋ 아 보고싶다~~

이제 클린한 홈런타자의 보루는 그리피뿐이 남지 않은거 같으니..
흑인임에도 해맑은 살인미소(?)와 더불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거보면 약간 미스테리 하기도 한데..
스윙보면 그저 닥치고 경배할뿐이죰~ㅎㅎ

그리피나 조던 옹 같은 사람들에게 피부색은 무의미하죠.

프랜차이즈는 그냥 "독점상권"을 의미하는 말일 뿐입니다.

심장님 의도로는 "프랜차이즈 플레이어"라고 적어야 맞습니다. 비슷하게 "프랜차이저"란 말도 없는 말입니다.

뭐 한국 뿐 아니라 세계 어딜가도 이처럼 이상한 말들이 생기긴 매한가지지만... 예를 들어 "뒷담화"란 말도 존재하지 않는 말을 모 연예인이 실제 있는 단어인 척 방송에서 언급한 뒤 이제는 아나운서들마저 믿고 쓰는 실정입니다. 흔히 우리가 쉽게 쓰는 "밥맛"이란 말도 원래는 "밥맛 없는 놈" 정도로 써야 밥맛이란 것이 있단 건지 없단 건지 또는 본디 밥맛이란 어휘 자체가 부정적이란 건지 아닌 건지를 알 수 있겠죠. 그냥 기분 나쁘면 "밥맛~" 이렇게 말한다면 매일 우리가 먹는 밥의 맛이 그토록 끔찍하단 뜻이 되어버리지 않습니까?

언어의 사회성을 최대한 용인하더라도 기본적인 개념 자체가 전혀 다르게 바뀌는 문제는 주의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건 gg나 우왕ㅋ굳ㅋ 등의 신조어나 솔까말 같은 줄임말과는 궤가 다른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아.. 그런 건가요? 제가 잘 몰랐네요. 영어가 짧아서리..^^;;
다만 제가 의도했던 건 프랜차이즈 플레이어 그리피가 좋겠다는게 아니라.. 그리피 입장에서 시애틀이란 팀 자체가 좋다는 이야기..(말이 꼬이네요..;;)라서
플레이어란 말을 쓰지 않은 것이죠.ㅎ

여튼 지적하신 부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