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종종

카를로스 기옌이랑

라울 이바네즈를 헷갈리는데

이번시즌에 후자의 존재감이 너무 커져서 헷갈릴일이 없을듯;;

기옌만 보면 신기합니다.

섀틀 시절 수비는 에이로드인데 타격은 홈런 못 치는 아담 던이다가 디트로 팔려간 뒤 갑자기 욱일승천 리그 최고의 타자가 되면서 파워까지 겸비, 더불어 수비는 마약 맞고 약기운 떨어진 애드리언 벨트레 수준으로 추락...

어찌보면 팀 바꾸면서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어버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