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뢋 평균 27M에 10년
하풍기 평균 25M에 5년
아곤 평균 22M에 8년
워스 평균 18M에 7년

대략 이런 분위기인데... 10년 300M부터 출발하지 않는다면 사실 관객... 아니 선수모독이죠, 선수모독.

전 액수는 별로 관심없고 년수에 관심이... 물론 애증의 대상으로써 롱런해서 활약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

그 다음은, 그가 과연 얼마나 롱런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피지컬을 많이 요구하는 타격폼이라는 건 다들 아는건데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과연 그 타격폼을 소화할 수 없게 되면 그는 얼마나 해낼 수 있을까요? 그래도 그가 현재에 안주하기보다는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라는 것에 기대를 가져봅니다.

하여간 그래서 카즈에서 그리고 푸홀스 자신이 어느 정도 기간을 생각하고 있나 굉장히 궁금하네요,

기간이라면 저는 종신계약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10년 보장 계약 하고 9년차, 10년차에 출장일수 따위를 따져 건강지표가 나오면 자동실행되는 옵션으로 3년 추가해 넣고 추가 3년 중 2, 3년차 건강 봐서 다시 2년 연장... 그러면 최대 45세까지 뛰는 셈인데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다고 보고...

이미 10시즌 뛰고 400HR 돌파라... 25시즌이면 900H도 가능할 것 같네요. 물론 40세 이후로는 연봉이 도리어 조금씩 내려가도록 해서 물가 대비 실질 부담을 많이 줄여주는 방향이면 좋겠네요. 전체 계약액 중 상당액은 30년쯤 디퍼하기로 하고...

일단 계약보장해주는건 무조건이라고 보구요

부상이든 기량저하든, 이제 안될것 같으면,

푸졸스가 계약포기할 가능성 높다고 봅니다.

푸잉여라면 최소 10년에 300M... 페이스가 계속된다면 10년에 350M 이상도 전혀 아깝지 않을 것 같네혀;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3~5년짜리 옵션도 넣고... 아마 메쟈리그 최고액 계약이 푸잉여 계약이 될듯

10년에 325M 정도는 줘야 될거 같은데... 카즈같은 팀에 저런 맘모스 계약이 물리면... 팀이 조금 버겁긴 하겠어요.

그래도 계약기간 중 어느 해도 기대를 안 져버릴 것이란 점을 고려하면 사실 저렴하죠. 약드리게스도 부진의 늪이란 게 한번씩 있고 나머지 대형계약자들도 부상을 달고 다니는데... 지난 번 1억 달러 계약 기간 중 푸홀스는 수술해야 할 부상을 안고도 "발전없는" 그 성적을 찍어댔고 10년 동안 커리어 중 DL 타임이 몇달이나 된다구요...

결국 투자 효율로 보면 압도적으로 싼 계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