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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 포엠] 한화 4번 타자 장종훈
맞아요. 경기도민에게 야구장은 너무 멀어요 ㅠㅠ 이러다 이십년쯤 후에 야구장에 가서 한화 에이스가 이제 류현진이 아니라는데.. 이럴지도 모르겠네요. 뭐 그렇다고 동네에 프로야구를 할 수 있는 구장을 지어달라는 것은 아니지만;; 걍 투덜거려봅니다.

요 아래 박동희 기자 칼럼을 올려주셔서 모처럼 몇 개 다시 읽어봤습니다. 한화 얘기는 적네요. ...()

다만 7월 31일 역전승에 대한 칼럼이 참 눈에 밟히더군요.


한화는 믿을 수 없는 방식으로 승리를 따내는 팀이다. 자신들이 일궈낸 성과에 비해 가장 저평가 받는 팀이기도 하다(사진=스포츠춘추 박동희)


당일 이 칼럼에서 이 구절을 읽었을 때는 참 뿌듯했는데 말입니다. ㅠ_ㅠ 따라올 수 없는 뒷심을 뽐내던 팀이었는데 결국 올시즌 뒷심부족 팀이 되어버렸어요.
후반기 8승 16패라는 성적을 거두며;; 이것도 막판에 승수가 아쉽지 않은 몇몇 팀이 주전 선수를 아끼느라고 안 내보내서 허덕허덕 거둔 성적이지요...() 이런 드라마틱한 시즌을 보낸 팀이... 물론 또 있겠지만... 야구 초보자에게는 참 힘든 시즌이었어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