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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역시 죽음의 9연전이후에 만난 기아에게 졌습니다.

내일 모레 경기도 장담 못하죠.

이렇게 심한 방망이의 부진, 선발 마운드의 붕괴. 돈은 돈대로 쓰고.

90년대 우승 달랑 두번한것 가고, 명문구단 어쩌고 하는 프런트가 한마디로 큐티 같습니다.

엘지야구 그런게 어디있습니까? 삼성의 야구도 야구고 롯데의 야구도 야구입니다.

신바람인지 뭔지로 달랑 한번 우승하고, 한번은 백감독의 작품이죠. 무슨 10년 넘게 하위권에있으며서 우려먹을려는지,,,

김성금감독이 없었으면 2002년 같은 것은 없었고, 백골프의 조련이 아니었으면, 1990년 4연승도 없었죠.

선수들 제발 겉멋 웃기지도 않죠. 한번 수훈선수 인터뷰하면 뭐그리 할말이 많은지,,자기 노하우 인터뷰에서 다 까바르고,

타팀들 대비책 잘세우게 해주고, 자기 자랑하는 시간도 아니고,,,,

묵묵히 야구만 하면 그만인데,,,

이게 다 프런트하고 거기에 죽맞춰어준 선수들이 만들어낸 합작품이죠.

이제와선 두산의 화수분 야구를 배우자 해서 데려온 박종훈 감독, 두산한테 처참하게 발리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김응용같은 감독 데려와서 일임하여 프런트 선수단 다 잡았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