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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최고 유망주 유창식이 류현진을 만난 날

유창식은 한화 더그아웃을 찾아 여러 선수와 코치에게 인사를 했다. 주장 신경현은 "잘 해보자"며 체중을 물어보기도 했다. 유창식이 '95㎏'라고 대답하자 아직 현진이 따라가려면 멀었다"고 말했다. 송광민은 "TV에서 봤다"며 "앞으로 팀을 이끄는 투수가 되라"는 덕담을 했다. 그러나 정작 유창식이 보고 싶어했던 류현진은 자기가 우상이라는 말이 부끄러운지 잠깐 얼굴만 보고 도망치듯 사라졌다.

광주일고 유창식 “류현진 보러 왔어요”
기대하던 류현진을 만났지만, 정작 류현진은 "부끄럽게 왜 이래. 내가 뭐 대단한 선수라고"하면서 도망다녔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22&article_id=0002136735&date=20100505&page=1
“표는 끊었나요.” “기아 협찬으로 잘 보고 있답니다.” “가서 표 끊었는지 확인해봐라.” KIA 홍보팀 관계자와 한화 홍보팀 관계자(5일 광주경기에 한화 1차 지명이 유력한 광주일고 좌완 에이스 유창식이 찾아와 한화 더그아웃에 인사하고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설왕설래하며)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73&article_id=0002026208&date=20100505&page=3

●형은 군대간다． 우리 한화를 부탁한다．(광주구장 한화 송광민． 내년 시즌 한화 입단이 유력한 광주일고 유창식이 인사를 하러 덕아웃을 찾아오자)

●아 부끄러워요．(광주구장 한화 류현진． 유창식이 자신이 좋아 응원하기 위해 왔다는 말에)

현진이 많이 부끄럽긴 했나 보네요ㅋ

음... 그나저나 이렇게 인사하러 와도 되나요? 걍 인사하러 온 거니까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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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감독님 말씀
“우리 얘들은 시즌을 마친 뒤인 겨울에 죽여야지.” 한대화 한화 감독(한화 선수들은 아직 어리고, 기량이 완전치 않기 때문에 시즌중 못한다고 야단칠 게 아니라 가을 마무리 훈련과 스프링캠프에서 강도높은 훈련을 시켜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