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떡밥]SK VS 해태
- 작성일
- 10-04-30 23:27
아주 즈질스러운 떡밥을 던지게 되어 참 죄송시럽습니다만... 일요일 저녁에 글도 많지 않고 심심한지라 떡밥하나 던져봅니다.
SK 와 해태중에 어디가 더 대단한 팀이라고 보시나요?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글구 SK의 신화는 쌓여가고 있는 중이라 바로 비교는 안되겠지만... 그렇기에 대략 80년대 말 줄창 우승하던 당시의 해태와 지금의 SK를 비교해보면 어느쪽이 더 대단한 팀일까요?
그때 해태는 86~89 4년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SK는 올해 이 기세라면 또 우승할 가능성이 높으니, 4년간 3회우승을 할거라고 가정을 해보자면요. 제 기억으로는 4년연속 우승하던 당시의 해태는 묘하게 부상도 별로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비록, 선발의 한 축이었던 김대현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일이 있었긴 하지만...-- 작년의 SK의 경우는 핵심중 핵심 선수들이 상당수 부상으로 이탈했었고, 그게 아니었다면 기아가 이기지 못했을 가능성도 꽤 되었다고 본다면, 최근의 SK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왕년의 해태 광빠였던 입장에선 그래도 해태 아니냐! 라고 주장하고 싶지만...
비교 포인트는 여러부분이 있을텐데, 하나만 이야기해보자면 당시의 해태는 최고수준의 스타들이 즐비했다는 점에 비해 지금의 SK는 전성기를 보낸 선수, 혹은 무명이었는데 성장한 선수들이 많다는 점이 비교포인트일거 같아요. 꼭 성장한 선수가 더 좋다! 라고만은 생각지 않아요. 스타성이라는 것 역시 야구팀을 평가할 때 하나의 요소일 수 있을테니까요. 묘하게 박정권이나 송은범같은 강력한 선수들이 아주 큰 인기(물론 실력에 비해서일 뿐이지만요)를 얻지는 못하고 있다는 느낌도 좀 있고... 반면에 그렇게까지 대단한 실력은 아니었던 김무종이나 김정수는 제 기억으로 상당한 인기를 누렸었거든요. 물론 김무종이나 김정수가 못하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박정권이나 송은범과 스탯을 비교하면 많이 밀리는게 현실이니...
이래저래 즈질스런 떡밥글이지만, 차분히 이야기하다보면 재밌을거 같은 주제이지 싶기도 하네요.
사실, 많이 이야기되지 않았을까? 싶어 검색해봤더니 의외로 아직 베팍에선 이야기된적이 없는것도 같고... 엠팍에서는 이야기 된 적도 있을거 같긴 하지만요.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요?
SK 와 해태중에 어디가 더 대단한 팀이라고 보시나요?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글구 SK의 신화는 쌓여가고 있는 중이라 바로 비교는 안되겠지만... 그렇기에 대략 80년대 말 줄창 우승하던 당시의 해태와 지금의 SK를 비교해보면 어느쪽이 더 대단한 팀일까요?
그때 해태는 86~89 4년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SK는 올해 이 기세라면 또 우승할 가능성이 높으니, 4년간 3회우승을 할거라고 가정을 해보자면요. 제 기억으로는 4년연속 우승하던 당시의 해태는 묘하게 부상도 별로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비록, 선발의 한 축이었던 김대현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일이 있었긴 하지만...-- 작년의 SK의 경우는 핵심중 핵심 선수들이 상당수 부상으로 이탈했었고, 그게 아니었다면 기아가 이기지 못했을 가능성도 꽤 되었다고 본다면, 최근의 SK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왕년의 해태 광빠였던 입장에선 그래도 해태 아니냐! 라고 주장하고 싶지만...
비교 포인트는 여러부분이 있을텐데, 하나만 이야기해보자면 당시의 해태는 최고수준의 스타들이 즐비했다는 점에 비해 지금의 SK는 전성기를 보낸 선수, 혹은 무명이었는데 성장한 선수들이 많다는 점이 비교포인트일거 같아요. 꼭 성장한 선수가 더 좋다! 라고만은 생각지 않아요. 스타성이라는 것 역시 야구팀을 평가할 때 하나의 요소일 수 있을테니까요. 묘하게 박정권이나 송은범같은 강력한 선수들이 아주 큰 인기(물론 실력에 비해서일 뿐이지만요)를 얻지는 못하고 있다는 느낌도 좀 있고... 반면에 그렇게까지 대단한 실력은 아니었던 김무종이나 김정수는 제 기억으로 상당한 인기를 누렸었거든요. 물론 김무종이나 김정수가 못하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박정권이나 송은범과 스탯을 비교하면 많이 밀리는게 현실이니...
이래저래 즈질스런 떡밥글이지만, 차분히 이야기하다보면 재밌을거 같은 주제이지 싶기도 하네요.
사실, 많이 이야기되지 않았을까? 싶어 검색해봤더니 의외로 아직 베팍에선 이야기된적이 없는것도 같고... 엠팍에서는 이야기 된 적도 있을거 같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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