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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지만..


1. 넥센 금민철선수...

오늘 금민철선수 등판 차례가 아닌데 선발 예고된 것을 보고, 4일만에 등판이라 우려했었는데...

역시 좀 안좋았나보네요.

김시진감독님께서 팀성적이 안좋으니 조급해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구요.

금민철선수.. 작년에 땜빵선발로 뛰다가 시즌 후반에는 5선발 역할을 했죠.

역할이 5선발이었으니... 당연히 4일 휴식후 등판 경기는 단 한 번도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즉 오늘이... 금민철선수의 프로데뷔 첫 4일후 등판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풀타임선발 경험도 없었던 선수라... 역시 4일만의 등판은 부담스러웠던것 같네요.

오늘 금민철선수가 안좋았던건 추측일 뿐이지만 '4일쉬고 등판하는 첫경험'이 아니었나 싶네요.



2. 고영민선수...

진짜 발등도 아니고, 발옆도 아니고, 발꿈치도 아니고,

발바닥에 데드볼 맞고 나간 선수는 야구 보고 나서 처음 보는 듯 싶네요. --;

그렇게 출루해서는... 상대 내야진을 휘져으면서.. 결국 득점에 성공!

바로 이게 고영민의 모습이죠.

오늘 류현진 선수로 잘맞은 안타도 뽑아내고...

이렇게 고영민이 살아나준다면 베어스입장에선 천군만마와도 같을 듯 싶네요.



그리고..

오늘 류현진-김선우 맞대결...

진심 멋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