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자신만의 존을 설정해서 콜을 부르고 있는데 타자가..그것도 외국인이 항의하니 이성을 잃은 듯 싶습니다
박근영씨가 ㅆㅂ이라고 하는 입모양은 제가 분명히 봤고 또 침뱉는 것도 봤는데 ..그 전에 클락에게 셧업이라고 한건 맞나 모르겠네요?
하여튼 상당히 다혈질의 심판같은데 감정이 꿍~해진 상태에서 클락의 항의 이후로 경기를 냉정하게 바라보지 못하고
그냥 내키는대로 콜부르고 판정내리고 한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클락에게 꽁해진 맘이 몇차례 무의식적으로 표출되기도 했고.....

박근영씨 ...안치홍 세입판정 내린 후 강귀태의 어이없다는 제스춰, 그리고 김시진감독의 항의 이후에 약간 당황하는 것 같은데
아마 지금 쯤이면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자신이 오늘 무슨 실수를 저질렀는지 아주 잘 깨닫고 있을겁니다
잠도 못잘 것 같은데...

저도 정말 화가 많이 났었는데 ...어찌보면 박근영씨 ....참 불쌍하긴 하군요 ......
지금도 그가 심판의 자질이 없다는 생각이 들긴한데 .... 그래도 이해가 조금은 되는군요

그건그렇고 오늘 경기의 피해자는 넥센도 넥센이지만 기아팬들 같습니다 .....